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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 동부소방서 구급대원 김학수 소방장(사진)이 지난 21일 서울 KBS 본관(T-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2회 'KBS119상'시상식에서 본상을 받고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김학수 소방장은 지난 1999년 8월 7일 구급분야 특채로 임용돼 현재 동부소방서 전하119안전센터에서 근무 중이다. 총 1만1,000여건의 재난현장을 출동해 8,000여명의 환자를 이송했으며 심정지환자 소생에 기여해 하트세이버 2회를 수상했다.

 동부서는 김 소방장이 재난현장뿐만 아니라 솔선수범하여 맡은바 임무에 충실하고 동료직원들로부터 신뢰가 두터운 자로 타의 모범이 되는 구급대원이라고 전했다.

 김 소방장은 "앞으로는 환자의 아픔을 귀로만 듣지 않고 마음으로 듣는 초심을 잃지 않는 따뜻한 구급대원이 되겠다"며 "시민의 고귀한 생명을 지키고 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제22회 KBS119상 시상식 방송은 5월 1일 11시에 방영 예정이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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