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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소방서 여천119안전센터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24일 보탑사를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했다.

울산 남부소방서 여천119안전센터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24일 남구에 위치한 전통사찰 보탑사를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사항을 지도·점검했다.
 석가탄신일은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설치와 촛불이나 전기, 가스 등 화기사용이 증가하고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건축물로 이루어져 화재위험이 높다.
 또 대부분의 사찰은 소방서와 멀리 떨어진 산중에 위치하고 있고 소화기 외에는 초기진화를 위한 소방시설이 부족해 화재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점검은 현장에서 화재발생 요인을 사전 확인하고 사찰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열어 화재 안전대책과 소방출동로 확보 대책 등을 논의했다.
 여천119안전센터 관계자는 "목재 구조인 전통사찰은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히 대형화재로 이어질수 있다"며 "사전에 각별히 관심을 갖고 화재 취약요인을 제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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