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지방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 R&D 지원기관 협력교류회를 구성했다.

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R&D 활성화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12개 R&D 지원기관 간 협력교류회를 구성했다.
 참여기관은 울산시, 울산TP,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화학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조선기자재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 한국폴리텍대,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 벤처기업협회 등이다.
 지난해 3월 울산중기청 개청 후 지역 중소기업의 R&D 신청률 및 지원율이 전년대비 각각 43.8%, 40.3% 증가하면서 전국대비 지원율도 1.4%에서 1.6%로 올랐다. 하지만 전국에서 10인 이상 울산중소제조업 비중인 2.5%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한 것에 대한 방안으로 교류회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역량확충 및 지원의 효율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교류회는 R&D 참여활성화 및 기술경쟁력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R&D지원사업 참여의지 보유한 기업의 기획역량 제고, R&D사업계획 컨설팅 지원, 대학·연구기관을 활용한 기술애로 자문·해결, R&D과제 발굴 위한 기업 기술로드맵 설명회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나아가 축적된 경영 노하우와 기술경쟁력 확보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지원하고 중소기업기술혁신센터를 통한 기업과 전국의 대학·연구기관과의 기술교류 매칭도 추진할 계획이다.
 권수용 울산중기청장은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지원하는 각종 정보를 한곳에 모아 울산지역의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R&D 참여활성화와 기술경쟁력 강화에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