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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울산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반등했으나 여전히 전국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3일 발표한 4월 지역 기업 체감경기를 보면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4로 3월(66)보다 8포인트 상승했다. 4월 비제조업 업황 BSI는 48로 전달(49)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4월 전국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 BSI는 각각 83과 78을 기록, 모두 울산보다 높았다.
 전국적으로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업황 지수가 개선되고 있으나 유독 울산지역 산업 경기는 바닥을 기고 있는 모양새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된 것으로,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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