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아마추어 합창단이 울산에 모여 기량을 뽐낸다.
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20주년과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7월 6일~7일 양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과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 '2017 울산 전국합창경연대회 &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주최하고, ubc울산방송이 주관한다.
대회 참가 자격은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성인합창단이다.
경연곡은 자유곡 1곡, 울산을 주제로 한 지정곡 1곡(9분이내)이다. 지정곡은 '치술령에서' '제비꽃' '신불산 억새' '고래떼의 합창' '동백섬' 등이다.
상금 5,300만원 내달 2일까지 접수
울산 주제 지정곡·자유곡 각 1곡씩
7월 6~7일 본선대회 후 페스티벌도
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 전자우편(ulsanchorus@ubc.co.kr) 또는 우편(ubc울산방송)으로 접수하면 된다.
예선은 합창단이 제출한 동영상을 바탕으로 국내외 음악대학 교수 및 합창음악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예선 결과발표는 다음달 7일 오후 5시 대회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5,300만 원으로 전국 최고 규모이며 본선 대상팀에게는 울산시장상과 시상금 3,000만 원이 수여된다.
본선 대회 후 야간에는 다채로운 페스티벌도 열린다.
7월 6일 오후 7시 태화강대공원 느티나무 야외공연장에서는 퍼포먼스합창단, 아카펠라팀, 뮤지컬 가수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7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대회 시상식과 함께 울산시립합창단 등 전문합창단 공연도 이어진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2017 울산전국합창경연대회' 누리집(http://ulsanchoru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2-228-6159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