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박명호)은 5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한달 간 태풍 및 호우 풍수해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안전점검반을 편성한 후 울주군, 남구 소재 유·초·중학교 총 87교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안전점검은 4개조로 나눠 건축, 토목, 기계(가스포함), 전기, 소방, 유지관리, 건설공사장 분야 등 모두 7개 분야로 세분해 기초조사, 확인조사, 기동반 운영 등 3단계 점검방법을 거치기로 했다. 특히 강남교육지원청 관내 중점관리대상(C등급) 건축물 및 재해취약시설물 총11곳은 외부전문가와 시교육청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에서 중점 점검한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험요소는 즉시 현장조치 또는 콜센터 등을 통한 즉각적인 보완조치를 할 것"이라며 "중대한 위험시설물은 중점관리대상물로 지정해 조기 예산 확보를 통해 보수·보강 등 재해 사전 예방에 힘쓰는 한편 쾌적한 교육환경으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혁기자 usk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