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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017 UAE 두바이 자동차부품 전시회(Automechanika in Dubai 2017)'에 자동차부품업체들의 해외마케팅 강화를 위한 산업공동관을 운영 중이다.

울산지역 자동차부품업체들이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9일까지 사흘간 열린 '2017 UAE 두바이 자동차부품 전시회(Automechanika  in Dubai 2017)'에 자동차부품업체들의 해외마케팅 강화를 위한 산업공동관을 운영 중이다.
 두바이 자동차부품 전시회 산업공동관에는 오성테크(주) 등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지난 7일부터 열린 UAE 두바이 자동차부품 전시회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최대의 종합 자동차부품 전시회로 자동차산업 부문의 사업기회 제공 가능성이 높아 바이어들의 주목도가 높은 전시회다. 올해는 130개국 5만명이 참관했다.
 산단공은 이번 전시회 참가기업에 산단공 지원사업 및 비R&D 사업인 지역주력산업 육성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부스운영, 부스임차비,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기업별 부스 전체에 홍보 포스터설치 및 동영상 시청 등 전시회 참가기업의 마케팅 홍보효과 극대화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산단공은 설명했다.
 산단공은 이번 전시회에서 특히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에 대한 해외 바이어의 호응이 높아, 수출계약 수주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상진 울산지역본부장은 "국내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에게 중동·아프리카 시장이 갖는 의미는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두바이 자동차부품전시회 산업공동관 운영을 발판으로 국내기업의 중동시장 개척에 자신감을 부여하고 산업전반에 활력소를 불어넣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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