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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공고 중회의실에서 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담당자가 일학습병행제 제도 및 운영프로세스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학장 박광일)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울산공고 도제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관계자 교육'을 개최했다.

 울산도제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울산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울산공업고등학교(도제학교)가 협조해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강사들을 초청해 일학습병행제도 소개 및 훈련근로계약의 주요내용, 임금체불, 학습근로자의 권리 안내, 성희롱,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안내, P-Tech에 관한 안내로 진행됐다.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제도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은 독일·스위스의 도제식 현장교육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도입한 것으로, 청년실업난 해소와 고용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교육제도다. 2015년 전국 9개교가 시범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66개교, 올해 198개교로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김영민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학습근로자 신분인 도제학생들의 권리보호 및 체계적인 훈련관리에 도움이 되고 기업과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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