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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는 지난 15일 오토밸리복지센터 평생학습누림터에서 제6기 협동조합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울산 북구는 지난 15일 오토밸리복지센터 평생학습누림터에서 제6기 협동조합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협동조합 설립을 희망하는 주민 30여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은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다음달 19일까지 총 44시간 수업으로 이뤄진다. 1박2일 협동조합 우수사례 견학 워크숍도 예정돼 있다.

 첫날 개강식에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박찬선 본부장이 협동조합의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앞으로 소호산촌협동조합 유영순 이사장과 신나는조합 박향희 상임이사 등의 협동조합 우수사례 소개, 협동조합의 이해와 기본법 이해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북구는 지난해 5기 과정까지 아카데미를 운영, 16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제과류 생산 판매사업, 자동차 시트봉제 제조사업 등 다양한 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일반 주민들은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싶어도 법규나 행정절차에 막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새로운 사업,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주민들이 협동조합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협동조합 설립에 관한 제반사항을 배우고 유익한 협동조합을 설립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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