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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시장이 16일 남구 문수실버복지관에서 울산그린리더협의회 회원, (주)KCC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건물 옥상에 흡수되는 태양열 반사 효과가 큰 차열페인트(흰색)를 시공하는 쿨 루프(Cool Roof) 조성사업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시가 건물 옥상에 태양열 반사 효과가 큰 흰색 차열페인트를 도색해 건물에 흡수되는 열을 감소시키는 '쿨루프'(Cool Roof, 시원한 지붕) 사업'을 추진해 관심이 쏠린다.
 시는 16일 남구 문수실버복지관에서 울산그린리더협의회 회원과 ㈜KCC 임직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쿨루프 사업을 폈다.

 김기현 시장도 이날 도색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옥상에 흰색 열 차단 페인트를 칠하면 건물에 흡수되는 열이 감소, 실내온도를 낮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데다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과 도시 열섬현상 완화, 온실가스 감축 및 냉방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시는 내달 말까지 3,000만 원을 투입해 문수실버복지관과 경로당(36곳) 등 총 37곳에 흰색 차열페인트로 건물 옥상을 도색하는 등 이 사업을 매년 확대한다. 정두은기자 jde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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