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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양산시가 장기간 사용되지 않는 개인소유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해 임시무료공영주차장으로 활용토록 함으로서 주차난에 어려웠던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 양산시가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개인소유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해 임시무료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면서 주차난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양산시는 양산부산대병원 건너편인 물금 황산마을 14대, 물금역 앞 60대, 동면 금빛마을 6면 등 4필지 2,376㎡에 차량 8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 무료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이곳 사유지들은 수년간 건축을 하지 않고 방치돼 무단투기 쓰레기 등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했다.

 이에 양산시 교통과는 토지소유주와 접촉을 갖고 오랜 설득 끝에 토지 무상사용 계약을 체결, 건축 착수 전까지 임시 무료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됐다.
 양산시는 임시주차장부지에 대해 지방세법의 감면규정에 의거 재산세를 감면해주고 주차장 입구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시민들의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또 지난 1일 도시철도 증산역 인근에 LH로부터 2만 여㎡규모 부지를 무상임대해 140여 대 주차 가능한 임시 화물공영주차장을 조성, 대형화물차 주차난 해소에 기여한 바 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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