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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보건소는 국민 사망률 1위인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국가 5대 암 조기 검진'홍보에 나섰다.
 보건소에선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국가 암 검진률을 높이기 위해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직장가입자 중 월 보험료 8만7,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 보험료 8만6,000원 이하의 주민을 대상으로 국가 5대 암(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간암은 6개월 간격, 대장암은 1년 간격, 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은 2년 간격으로 검진을 받게 되며, 특히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 전체로 확대됐다.
 군은 100세 시대에 발맞춰 건강한 삶을 위한 암 예방과 암 조기 발견을 위해 건강검진은 물론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100세 건강 시대에 동참토록 할 계획이다.

 또 국가 암 검진을 통해 발견된 암환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이하 대상자는 연간 본인부담금 최대 200만원, 3년간 최대 600만원까지 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암 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 암환자 의료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가 암 검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229-8472)로 문의하면 된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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