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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동부소방서는 29일 명덕저수지에 빠진 익수자를 구한 시민 이길철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울산동부소방서는 29일 명덕저수지에 빠진 익수자를 구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5시 56분께 울산 동구 전하동 명덕저수지 '해맞이교' 아래로 투신한 익수자를 구명부환과 로프를 이용해 구조한 이길철(52)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길철 씨는 "저 혼자 한 일은 아닌데 이렇게 감사장까지 주시니 정말 부끄럽다"면서 "앞으로도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더욱 관심을 갖고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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