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대규)는 울산 청년창업가의 역량강화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난 25일 '2017년 울산 청년창업가 석세스코칭 및 교류회'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진공의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은 청년창업기업 28개사가 참석했으며 1부 특강, 2부 석세스코칭, 3부 교류회로 진행됐다.
 1부 특강은 '기회가 찾아오는 퍼스널브랜딩'을 주제로 스타 강연가 '김진향 작가'가 진행했다. 김작가는 SNS 활용법, 휴먼브랜드 만들기 실습 등 창업 초기 기업들에게 필요한 브랜드 관리 노하우를 전달했다.
 석세스코칭은 이 날 총 21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번 코칭은 브랜드관리, 인사·노무, 세무·회계, 정책자금 상담으로 총 4개 분야가 진행됐다.

 특히 각 분야별 코칭을 받은 패션주얼리 제조업체인 ㈜라마당 이현주 대표는 "금번 석세스 코칭을 통해 창업 초기기업으로서 겪는 분야별 애로사항 해결에 실마리를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마케팅 등 청년창업가가 희망하는 분야로 코칭분야가 개설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올해 '울산 청년창업가 석세스코칭 및 교류회'는 청년창업가에게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분야를 선정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2년부터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해왔으며, 그간 울산·양산·경주지역의 청년창업가 122개사에 114억 원을 지원했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내(예비창업자 가능)를 대상으로 하며, 한도는 최대 1억 원이다. 승인 후 1년간 사업진행상황 등에 대해 멘토링을 받게 된다.  김잠출기자 usljc@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