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7일 공단 본부에서 울산양육원과 '건강계단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직원들이 계단을 오르내리며 적립한 금액을 올해 말 울산양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순환 한국산업인력공단 기획운영이사, 김영숙 울산양육원장(오른쪽 세번째, 네번째).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7일 공단 본부에서 울산양육원과 '건강계단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작년 11월부터 직장생활 속 건강실천과 에너지절약을 위해 울산 지방이전 공공기관 중 최초로 건강계단을 설치·운영 중에 있다.
 직원들은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자신이 오른 층수와 소모된 칼로리 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 목표설정은 물론 다른 직원과의 목표 달성 여부에 대해 공유도 가능하다.

 공단은 건강계단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계단을 한층 오르거나 내려갈 때마다 10원씩 적립해 올해 말 울산 양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건강계단은 직원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에너지 절약과 기부까지 하는 일석삼조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