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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장검 IC 부근 고속도로 갓길 배수로에 갇혔던 천연기념물 327호 원앙 가족 10마리가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연합뉴스

경부고속도로 갓길 배수로에 갇혔던 천연기념물 327호 원앙 가족이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울산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9시 22분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장검 IC 부근 고속도로 갓길 배수로에서 원앙 10마리가 갇혀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 중부소방서 구조대원들은 고속도로 갓길 배수로에서 턱이 높아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인 원앙어미와 새끼 10마리를 발견했다.
 구조대원은 그물망을 이용 원앙가족을 포획한 뒤 인근 태화강에 방생했다. 
  김장현기자 uskji@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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