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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방경찰청은 12일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12일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재열 울산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S-Oil 오석동 전무, 현대자동차 박창욱 상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광수 회장이 참석했다.

 앞서 이들 업체와 기관·단체는 지난해 4월 범죄 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S-Oil이 1,000만원, 현대차가 500만원을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으며, 공동모금회는 경찰이 추천하는 범죄 피해자들에게 기탁금을 전달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살인미수, 가정폭력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 17명에게 긴급생계비 등 3억4,737만원이 지원됐다.

 울산경찰은 지난 2015년부터 관내 경찰서 4곳에 피해자전담경찰관을 배치해 심리치료와 법률상담, 긴급생계비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재열 청장은 "대기업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이 범죄 피해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범죄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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