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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혜숙 울산광역시교육감 권한대행이 13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학생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학부모 연수'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인사말을 하고있다.

울산시교육청은 13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울산 전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학생정신건강을 위한 학부모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분노조절,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울산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마더스병원 황병주 소아청소년정신과장의 사회로 제1강의는 동강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지현 과장의 '분노 관련 정신건강문제'라는 주제로, 제2강의는 울산대학병원 박장호 교수가 '분노조절 왜 안될까요?'라는 주제로, 3강은 마인드의원 박장호원장의 '분노조절, 어떻게 도와줄까?'라는 내용을 강의했다.

 강좌는 원인이 되는 정신과 질환이 있으면 치료가 가장 중요하고 분노예방을 위한 마음챙김 호흡법과 명상체험을 제시했다. 또 분노하는 양상에 따라 진단과 치료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류혜숙 부교육감은 "공개강좌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이 개선되고 울산의 청소년들이 그 보살핌을 받아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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