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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15일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을 강당과 울산항 해상에서 각각 연계해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울산항으로 입항 중인 유조선과 출항하는 화물선이 충돌한 가운데, 유조선 탱크에 구멍이 생겨 적재돼 있던 화물유 약 30톤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방제대책본부에서는 시차별 조치계획 수립 및 관계기관 대응반별 임무 숙지와 합리적인 방제전략 수립을 통해 팀워크 향상을 배양했다. 이와 연계한 해상에서는 △유조선 파공부 봉쇄 등 오염방제 긴급 구난조치 △기름 확산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전개 등 방제대책본부 조치계획 하달에 따른 해상세력 동원을 실제 사고와 같이 해상에서 대책본부로 실황중계를 실시해 현장감을 높였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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