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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양산지역의 한 아파트 외벽작업 중 밧줄이 끊겨 추락, 숨진 한 근로자의 가슴 아픈 사고가 전해지자 언론 보도를 접한 많은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피해자 유가족 돕기 모금에 나섰다.

지난 8일 양산지역의 한 아파트 외벽작업 중 밧줄이 끊겨 추락해 숨진 한 근로자의 가슴 아픈 사고가 전해지자 언론 보도를 접한 많은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피해자 유가족 돕기 모금에 나섰다.
 19일 양산시는 이들 피해자들 가족 등이 타지역에 거주 중이지만 배우자와 다섯 자녀를 둔 가장의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양산 내에서 성금모금에 대한 문의가 줄을 잇고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시청 민원봉사실, 웅상출장소 민원실 내에 19일부터 마련된 성금 모금함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모금에 뜻이 있는 시민, 기업체, 양산시청 직원 등 다양한 계층에서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19일부터 22일까지 모금된 성금은 양산시복지재단에 기탁되어 우리동네 행복드림사업의 생계지원비 180만원과 함께 유가족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날, 모금에 참석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 어려운 가운데에도 우리의 정성이 전달되어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시복지재단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성금모금 전용계좌로 모금을 이어갈 예정이다.
 성금과 관련한 문의사항이 있는 분은 양산시 주민생활지원과(055-392-2465), 양산시복지재단(070-5055-450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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