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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체육회가 지난 5일 중구 휘폴수영장에서 2023년 또바기 체육돌봄 생존수영교실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울산시체육회가 지난 5일 중구 휘폴수영장에서 2023년 또바기 체육돌봄 생존수영교실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울산시체육회가 지난 5일 중구 휘폴수영장에서 2023년 또바기 체육돌봄 생존수영교실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체육회의 이번 생존수영교실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3 또바기 체육돌봄 체육교실로 울산광역시체육회(회장 김철욱)가 공모 신청해 선정된 사업이다.

 이번 생존수영교실에서는 북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 10명이 참가해 생존수영을 배우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수영의 기본을 학습하고 기본자세에 능숙해지면 강사와 운영 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실전연습을 진행했다.

 수영을 처음 해보는 학생은 처음에는 힘들어했지만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익숙해지면서 수영의 재미에 푹 빠졌다.

 생존수영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물에서 잘 뜨지 않고 가라앉아 마음처럼 안돼 속상했는데 지금은 혼자서도 뜰 수 있게 돼 신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지역 다문화 센터 관계자는 “수상 사고가 많은 요즘 생존수영 교실을 통해 좋은 수업이 됐다"며 “물놀이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울산시체육회는 5일 북구 가족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2일 중구, 26일 울주군 가족문화센터에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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