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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부터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양일간 펼쳐진 제24회 울산광역시장기 태권도대회가 성료한 가운데 대회 참가한 내빈과 울산광역시 태권도시범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지난 11일부터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양일간 펼쳐진 제24회 울산광역시장기 태권도대회가 성료한 가운데 대회 참가한 내빈과 울산광역시 태권도시범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지난 11일 문수스쿼시장에서 열린 제8회 울산광역시장배 생활체육 전국스쿼시 동호인 대회가 성료했다.(왼쪽 3번째부터 이정수 울산스쿼시연맹회장, 김철욱 시체육회장, 최영만 체육지원과장) 울산시체육회 제공
지난 11일 문수스쿼시장에서 열린 제8회 울산광역시장배 생활체육 전국스쿼시 동호인 대회가 성료했다.(왼쪽 3번째부터 이정수 울산스쿼시연맹회장, 김철욱 시체육회장, 최영만 체육지원과장) 울산시체육회 제공

 

생활체육대회가 주말 무더위 속에서 연이어 열리며 동호인의 여름을 달궜다.

 지난 11일부터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양일간 펼쳐진 제24회 울산광역시장기 태권도대회에는 지역 내 태권도 선수단 가족 500여명의 응원 속에서 치러졌다.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회장 김화영)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김기환 시의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김영길 중구청장, 이채익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이 자리하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4일 중국에서 열린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울산 태권도 선수 3인방 김유진(울산시체육회)과 이상렬(용인대), 서건우(한국체대)에 대한 유공자 시상과 울산광역시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함께 열려 분위기를 더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지난 전국체전 태권도의 종합 우승과 국가대표들의 활약에 태권도 선진도시 울산이 됐다"며 “앞으로도 태권도 종목에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같은날 문수스쿼시장에서 열린 제8회 울산광역시장배 생활체육 전국스쿼시 동호인 대회도 전국 250여명의 스쿼시 동호인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은 이번 스쿼시대회는 지난해 전국체전 개최로 코트가 9면으로 증축됨에 따라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양적으로 한층 성장한 대회로 거듭났다.

 이밖에도 지난 6월부터 달려온 제24회 울산광역시장배 클럽리그 볼링대회가 7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울산광역시볼링협회(남현우 회장)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시상식이 열린 문수볼링장을 비롯해 5개의 볼링장에서 분산 개최돼 540여명의 일반부 클럽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울산 최대의 볼링 동호인 대회로 자리 잡았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제9회 울산광역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 대회와 제21회 울산광역시장배 농구대회가 대현체육관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리면서 생활체육 열기를 더해 갈 예정이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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