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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2023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가 개최하는 가운데 울산시장애인체육회가 멕시코 선수단의 입국 환영행사를 13일 개최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오는 1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2023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가 개최하는 가운데 울산시장애인체육회가 멕시코 선수단의 입국 환영행사를 13일 개최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제공

 

2015년 이후 울산에서 8년 만에 개최되는 2023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 개막을 앞두고 전세계 각지에서 선수단이 입국하는 가운데 울산시장애인체육회가 멕시코 선수단의 입국 환영행사를 13일 개최했다.

 국제장애인 탁구대회는 지난 2013년 이천, 2015년 울산, 2017년 문경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4번째, 울산에서는 2번째로 열리는 국제적인 대회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울산공항으로 입국한 멕시코 선수단은 이번 대회 참가국 중 가장 먼저 입국했으며 선수 10명을 포함해 총 14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13일부터 대한장애인탁구협회를 통해 울산공항, 김해공항, 인천국제공항으로 입·출국하는 국가별 스케쥴을 전달받아 대회 참가에 불편함이 없도록 특장버스 6대를 배치하고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 이동을 위해 숙소와 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6대와 장애인 콜택시(부르미) 3대를 배치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울산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올해 개최된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험을 살려 2023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다.

 한편 2023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는 오는 2024년 파리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참가하는 선수단에게 중요한 대회로 오는 17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동천체육관에서 각 체급별 남·여 단식, 남·여 복식, 혼성복식 3개 세부종목 39개 경기에 18개국 5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18일부터 동천체육관 2층 관중석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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