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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울산현대가 오는 19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현대가 더비를 펼치는 가운데 시즌 최다 관중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울산현대 제공
'디펜딩 챔피언' 울산현대가 오는 19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현대가 더비를 펼치는 가운데 시즌 최다 관중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울산현대 제공

 

'디펜딩 챔피언' 울산현대가 오는 19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현대가 더비를 펼치는 가운데 시즌 최다 관중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현대가 더비는 리그 기준으로 111번째 맞대결로 울산은 역대 전적에서 전북에 110전 40승 29무 41패로 한 경기 뒤져 있다. 

 울산현대는 이번에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리면 전적에서 동률이 되고 전북현대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다.

 울산은 최근 수년 동안 전북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우승 경쟁을 벌였다. 

 홍명보 감독 부임 두 번째 시즌인 2022시즌 마침내 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며 2연패를 향해 순항 중이다.

 지난해 울산은 개막 후 홈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7만4,51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평균 6,209명이었으며 올해는 벌써 19만7,538명이 호랑이굴을 찾았다. 

 경기당 평균 1만6,461명이 관중석을 채웠다. 

 전 시즌 대비 총 관중은 12만3,025명, 평균 관중 역시 1만252명으로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현대가더비는 K리그의 최고 히트 상품으로 지난해 울산은 전북과 홈경기에서 1만3,192명으로 해당 기간(홈 12경기) 최다 관중을 달성했다. 

 올해도 전북과 치른 개막전에 2만8,039명이 호랑이굴을 방문해 이번 시즌 울산의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울산은 전북과 이번 시즌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2월 25일 안방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맛봤지만 6월 3일 원정에서는 0:2로 패했다.

 한편 울산과 전북의 111번째 현대가 더비 티켓은 지난 14일 오후 12시께 멤버십 선 예매를 시작했으며 16일에는 일반 예매를 진행했다.

 16일 오후 12시께 열린 일반예매는 시작 1시간만에 1, 2층이 순식간에 매진됐으며 오후 2시에는 2만4,000여석의 예매가 완료됐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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