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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애인체육회 김현욱 선수(오른쪽)가 남자 복식 경기를 펼치고 있다.  울산사진작가협회 제공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김현욱 선수(오른쪽)가 남자 복식 경기를 펼치고 있다. 울산사진작가협회 제공
남자 단식 Class6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울산시장애인탁구협회 박준수(오른쪽) 선수의 경기장면. 울산사진작가협회 제공
남자 단식 Class6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울산시장애인탁구협회 박준수(오른쪽) 선수의 경기장면. 울산사진작가협회 제공

 

2023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 3일차를 맞은 가운데 17개국 선수들이 남·여·혼성 복식 경기에서 열전을 펼쳤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김현욱 선수는 장영진 선수(서울특별시)와 출전한 남자 복식 총합 4 첫 번째 경기 황성철(대구광역시), 추아웡 티라유(태국)조에 3: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으며 두 번째 경기에서는 일본의 우노 마사노리, 마츠오 미츠히로 조에 3:0으로 이기며 남자 복식 총합 4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8~19일까지 진행된 남녀 단식경기에서는 울산시장애인탁구협회 소속 박준수 선수가 남자 단식 Class6에서 세계랭킹 4위에 태국 타니욤 롱그로즈 선수를 만나 고군분투했지만 3:0으로 패하며 울산시 선수단 첫메달인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참가한 대한민국은 광주 박진철 선수의 남자 단식 Class1-2 금메달을 포함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하며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9일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대회가 열리고 있는 동천체육관을 방문해 대회 운영인력, 자원봉사, 참가 선수단 등을 격려했다.

 2023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대회는 동천체육관에서 21일 남·여·혼성 복식 토너먼트 및 결승을 끝으로 폐막하며 선수단은 오는 22일 울산공항과 김해국제공항 등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대회가 아닌 개인자격으로 국제랭킹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해 국가별 선수단이 출전한 대회로 국가별 메달집계와 종합순위는 별도로 가리지 않는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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