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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육상선수들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뛰어난 성적을 거둔 가운데 남고부 높이뛰기 금메달을 획득한 최진우(스포과학고 3)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육상연맹 제공
울산 육상선수들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뛰어난 성적을 거둔 가운데 남고부 높이뛰기 금메달을 획득한 최진우(스포과학고 3)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육상연맹 제공

 

울산 육상선수들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전남 목포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대회에서 울산시육상연맹 선수들은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목포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남자고등부 높이뛰기에 출전한 최진우 선수는 울산육상의 간판스타를 증명하듯 2m02를 가볍게 뛰어넘고 금메달을 확정하면서 더 이상 국내 남자고등부에는 적수가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최진우 선수는 다음 달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돼 컨디션 조절 관계로 더 이상의 높이에는 도전하지 않았다.

 이어 △남고부 원반던지기 박주한(스포츠과학고 2) △여고부 800m 정윤서(스포츠과학고 3) △여초부 멀리뛰기 이지우(남외초 6) △남초부 포환던지기 박준우(남외초 6)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초부 멀리뛰기 박준우(남외초 6) △여고부 7종경기 최윤아(스포츠과학고 1)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제44회 문광부 시·도 대항 육상경기대회와 겸하여 펼쳐진 제31회 전국생활체육육상경기대회에 남자 65세부 멀리뛰기 출전한 이계우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하고 남자 45세부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최부환 선수도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지난 7월 7일에 취임한 심상기 울산육상연맹회장은 임원들과 함께 목포 종합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엘리트선수와 생활체육인들을 격려하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 우리 선수단이 보여준 노력과 성과에 감사드리며 울산을 대표하는 어린 꿈나무부터 생활체육 육상인들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말혔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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