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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울산 출신 대표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3일 현재 울산출신의 대표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우리나라의 막판 순위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울산의 지원을 받아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우수선수 가운데 근대5종 정진화(LH 공사)와 태권도 박우혁(삼성에스원)이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우혁은 서건우(한체대), 김잔디(삼성에스원)와 함께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카누 간판인 조광희(울산광역시청)는 k2-500m 경기에서 장상원(인천시청)과 팀을 이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일에도 조광희는 k4-500m 경기에서 조현희(울산광역시청)와 함께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26일에는 태권도 57㎏급에 출전한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동메달을, 수영 혼계영과 혼성계영에서 정소은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지난 1일 스프링보드 1M와 싱크로 스프링보드 3M종목에서는 울산 다이빙의 자존심 김수지가 동메달 2개를 차지했다. 김수지는 4일 주종목인 스프링보드3m를 남겨두고 있다.

경기 일정을 마친 울산 선수단은 귀국해 오는 13일부터 전남 일대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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