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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경동도시가스배 가스안전 여성테니스대회가 12일 울산 남구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렸다.
경동도시가스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테니스회 여성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가스안전 생활화를 위해 2002년 제1회 대회를 연 후,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19년부터 3년간은 열지 않았다.
지난해 우승팀 로타리클럽을 비롯해 울산 및 양산지역 17개 여자클럽에서 단체전 23개 팀 230명과 번외경기 개인전 테린이부에 46명이 각각 출전했다.
이날 오전 9시 문수테니스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사장, 곽찬호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장, 장평규 울산광역시테니스협회장 등이 참석하여 출전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 개회식에서 울산지역 초·중·고 테니스부에 300만원 상당의 운동용품 전달식도 진행됐다.
나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대회가 견고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것은 울산광역시테니스협회, 주관하는 여성연맹 관계자분, 그리고 매년 이 대회에 참가해 주신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가스 안전을 생활화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금배, 은배 2개 그룹으로 나눠 3복식 단체전으로 진행했는데, 예선 리그전을 거쳐 상위 2팀이 본선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그룹별 우승팀을 가렸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서승원 기자
ggundle2000@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