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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재단이 내년 2월 13일까지 울주군 간절곶에서 '야간경관 전시: 간절곶의 사계'를 선보인다. 울주문화재단 제공
울주문화재단이 내년 2월 13일까지 울주군 간절곶에서 '야간경관 전시: 간절곶의 사계'를 선보인다. 울주문화재단 제공

울산 울주군 간절곶에 스며든 밝은 빛이 2024년을 밝힌다. 

 울주문화재단은 울주군 간절곶에서 '야간경관 전시: 간절곶의 사계'를 선보인다.

 올해 '야간경관 전시: 간절곶의 사계'는 해맞이 명소인 간절곶의 아름다운 경관과 빛조형물 설치로 새로운 문화예술 창작공간을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사계절을 주제로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구간별 경관 전시를 해놓은 것이 특징이며 각 구간마다 포토존, 체험형, 일루미네이션, LED 미디어 파사드, 미디어 감상공간을 마련해놨다. 

 특히 청룡의 해를 맞이해 유등으로 만든 청룡,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간절곶에서의 여정을 통해 공간에 스며들며 공간과 함께 어둠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어둠속에서도 빛나는 순간을 찾아낸다.

 또 어둠과 빛이 만났을 때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탐험하면서 작품 속으로 빠져들어 삶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울주문화재단 이춘근 대표이사는 "간절곶의 공간과 함께 어둠에서도 빛나는 순간을 함께하고자 야간경관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시민들께서는 가족과 연인, 친구분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야간경관 전시: 간절곶의 사계'는 내년 2월 13일까지 간절곶 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겨울철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된다. 

김수빈기자 usksb@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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