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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번주부터 22대 총선 지역구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며 공천 심사 막바지에 들어선다.

 28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6일간 면접을 실시한다.

 대구 달서구을을 시작으로 마지막 날 경남 김해시갑, 제주 제주시을, 서귀포시까지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울산은 6개 선거구 가운데 복수의 예비후보가 등록된 남구을, 동구, 북구는 31일 면접을 실시한다.

 남구을에는 김형근 전 울산시 사회일자리에너지정책특별보좌관과 박성진 전 지역위원장, 동구에는 김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과 김종환 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북구에는 재선의 이상헌 의원을 비롯해 박병석 전 시의회 부의장이 각각 공천을 신청해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나머지 중구, 남구갑, 울주군은 단수로 예비후보가 등록한 상태라 면접 여부가 현재까지 미지수다.

 중구에는 오상택 전 청와대 행정관이, 울주군에는 이선호 전 울주군수가 단독으로 예비 후보등록을 마치고 지역구를 누비고 있다. 특히 울산 남구갑은 현재 예비후보로 손종학 전 시의회 부의장이 등록한 상태다. 하지만 민주당은 지난 10일 울산지역 시민사회에서 활동해온 전은수 변호사를 7호 인재로 영입했다. 

 앞서 공관위는 29일까지 지역 현장 실사를 실시하고, 후보자 적합도 조사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후보자 면접이 끝나면 후보자 심사를 한 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때 경선, 단수, 전략공천 지역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20%를 받은 의원들은 후보자 심사가 발표되기 전후로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응삼기자us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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