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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지난 16일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공간정보 분석결과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구는 사물의 위치 정보와 속성 정보가 결합된 공간정보 데이터를 활용해서 분석한 △2023년 태화강마두희축제 경제효과 △9경 선정을 위한 예비 후보지 제안 △황방산 맨발등산로 이용인구 현황 분석 결과 등을 소개했다.
우선 태화강마두희축제 경제효과의 경우 통신사 유동 인구 데이터와 신용카드사의 카드 소비 자료 등을 활용해 최근 3년 동안의 축제 방문 인구 및 방문객 소비 특성을 분석해 제시했다.
또 중구 대표 관광지 9경 선정을 위해 한국관광 100선 선정 방법, 유동 인구, 소비 데이터, 도로 네트워크 데이터 등의 자료를 이용해 △화제성 △접근성 △경제성 등 5개 지표를 기준으로 각 관광지의 점수를 매겨 합산 점수가 높은 9곳을 9경 예비 후보지로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황방산 맨발등산로 이용인구 현황의 경우 유동 인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월·일별 방문자 수와 성별·연령별 방문자 수 등을 산출했다. 김수빈기자 usksb@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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