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HD FC가 울산 브루어리 트레비어와 지난 16일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HD FC 제공
울산 HD FC가 울산 브루어리 트레비어와 지난 16일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HD FC 제공

울산 HD가 로컬 브루어리 트레비어와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생 마케팅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울산 HD는 지난 16일 트레비어와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트레비어의 맥주는 울산 구단의 홈경기장인 문수축구경기장의 독점 공급 맥주로 선정됐다.

 울산 구단의 홈경기장인 빅 크라운에 프리미엄 수제 맥주가 독점 계약돼 제공되는 경우는 지난 2001년 개장 이후 처음이다.

 트레비어는 2003년부터 대한민국 1세대 브루어리로 탄생해 지금까지 수많은 국내외 주류대회에서 수상하며 그 명맥을 지키고 있다.

 울산을 연고로 하며 실력과 전통을 자랑하는 울산 구단과 트레비어의 만남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트레비어의 경영진과 직원들 대부분 역시 울산 구단의 팬으로 구단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을 가진 상태에서 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중 첫 협업으로 보는 맛도 더해진 울산 구단 전용 맥주가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트레비어와 울산 구단은 협업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맛뿐만 아니라 멋까지 잡은 맥주로 팬들에게 경기장을 찾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한편, 울산 구단과 트레비어는 다음 달 1일 2024 K리그1 홈 개막전에 맞춰 구단과 울산시의 특색을 담은 캔맥주를 현장 판매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경민기자 uskkm@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