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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울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 직원이 출장업무중 신속한 안전 제보로 경로당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재단 직원 조현진 담당(경영관리팀)은 지난해 11월 18일, 울산문화박람회 홍보 업무차 울주군 소재 A경로당을 방문했다.
업무를 종료하고 복귀하던 중 조현진 담당은 현장에서 비릿한 가스 냄새를 맡았고 가스 누출로 인한 어르신들의 안전이 걱정돼 곧바로 가스 누출 의심 신고를 했다.
경동도시가스 측이 확인한 결과 해당 가스 누출은 벽면 미세누출로, 큰 하자는 아니었지만 초동조치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조 담당은 경동도시가스로부터 안전 제보 신고 포상금을 받았다.
조현진 담당은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고, 겨울이라 가스 사용이 많을 것 같아 혹시하는 마음으로 신고했다"며 "업무 중에 항상 사회봉사 마인드를 갖추고 있었던 것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수빈기자 usksb@
김수빈 기자
gpfk2202@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