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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갑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는 19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산시민들의 출퇴근 시간 30분 단축을 위해 내년부터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news8582@
양산갑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는 19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산시민들의 출퇴근 시간 30분 단축을 위해 내년부터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news8582@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양산갑)는 19일 오전 10시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양산 출퇴근 30분 단축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윤 예비후보는 "출퇴근 시간대에 만성 교통 체증 해소를 통해 양산 시민들의 통근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기 위해 당장 내년부터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마련, 이를 조기에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윤영석 후보는 △남물금 양방향 IC 신설 △신도시~어곡공단 진입도로 확, 포장 △낙동대교 조기 개통 △국지도 60호선 조기 건설 △상북~웅상 간 천성산 터널 추진 △국도 35호선 우회 도로 건설 △오봉산 터널 추진 등을 통해 양산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드릴 수 있다는 복안이다.

 윤 후보는 이미 21대 국회에서 어곡공단 진입 도로 등의 국비예산을 확보하고 남물금 IC 신설 등에 대한 관련 절차를 진행시켜 놓아 내년 중에 양산 교통 체증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

 윤 후보는 "하루 2만대가 통행하고 있는 물금 IC 정체 해소하고 물금 지역 주민들이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남물금 양방향 IC 신설하고 2025년 개통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남물금 IC 의 신설은 물금 증산, 롯데시네마, 백호, 범어 상권 활성화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설계 착수에 들어가는 상북~웅상 천성산 터널은 양산 동 서간 소통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는 한편 상·하북면의 산업, 주거 환경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윤 후보는 지방도 1028 호선을 국도로 승격시켜 양산시 부담을 최소화시킨다는 계획이다 .

 그리고 낙동대교를 내년 상반기 중에 개통시켜 물금과 원동에서 김해 및 중앙고속도로와 연결성을 높이고 인근 교통량을 분산시켜 중앙고속도로 지선 양산낙동강교의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총사업비 3,263억원을 투입, 건설 중인 국지도 60호선 원동 화제~유산 공단 터널도 조기 완공시켜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유산, 어곡 공단에서 김해 및 중앙고속도로로 빠르게 연결시키겠다고 밝혔다 .

 윤 후보는 또 원동 화제리~물금 가촌리를 연결하는 오봉산 터널을 추진해 원동 도로 곡선의 교통사고 위험성을 감소시키고 물금에서 김해까지 10분내 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막~가산 산단 준공 등 교통수요가 증가했음에도 양산 시내를 관통해 상습 교통 정체를 빚고 있는 국도 35호선의 우회도로도 적극 추진해 제6차 국도, 국지도 계획에 반영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양산 시민의 출퇴근 시간을 30분씩 단축시키면 아침에는 여유 있게 출근해 하루가 행복하고 즐겁게 일터에서 일하실 수 있으며 저녁에는 충분한 여가 시간을 통해 가족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거나 자기 계발을 통한 양산 시민 전체의 행복 지수가 높아 질 것"이라며 "18만 일하는 양산시민의 하루 1시간을 아껴드리면 양산에서 하루에 18만 시간을 버는 것으로 시민 행복은 물론 그 경제적 효과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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