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이 20일 헌혈의집 경주센터에서 백동찬 울산혈액원 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청년센터와 경주지역 헌혈 활성화를 위한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제공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이 20일 헌혈의집 경주센터에서 백동찬 울산혈액원 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청년센터와 경주지역 헌혈 활성화를 위한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제공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원장 최인규)이 20일 경주시 청년센터(센터장 이성환)와 경주지역 헌혈 활성화를 위한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헌혈의집 경주센터에서 진행됐으며 하주형 센터운영팀장과 창업 청년 대표 9명, 백동찬 울산혈액원 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시 청년센터는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열정적인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청년들이 모이고 활동하고 소통하는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경주시 청년센터 직원들과 창업 청년 대표 10여명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헌혈에 참여와 지역사회 선진헌혈 문화 정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청년센터 창업 점포들은 헌혈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황오동 원도심 상권에 활기를 띨 수 있게 서로 협력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 대표의 협약서 서명과 함께 생명나눔 단체 명패가 전달됐으며 협약 체결 기념으로 창업 청년 대표들이 단체 헌혈에 참여했다.

 하주형 경주시 청년센터 팀장은 "우리 지역사회에 헌혈의 집이 개소되고 개인적으로 자주 헌혈에 참여했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생명나눔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픈 고민 끝에 창업 청년 대표들이 함께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사는 삶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역 헌혈의집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헌혈을 하고자 하는 단체, 기업 등은 울산혈액원 헌혈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창연기자 changyoni@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