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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던 비가 그치고 울산지역에 본격적으로 봄기운이 완연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울산지역은 대체로 구름 없이 맑겠고 아침 최저 7도, 낮 최고 18도로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오후 한때 구름 많겠고 29일부터 30일 새벽 사이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야외 활동 시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오는 주말에는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꽃 나들이 나서기 좋겠으나 황사가 유입돼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날짜별로 살펴보면(아침 최저/낮 최고) △30일 6도/19도 △31일 8도/18도 △1일 9도/21도 등이다. 

 29일까지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고 주말에는 아침 기온이 6~9도, 낮 기온이 19~21도의 분포를 보이며 대체로 따뜻하겠다. 하지만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다. 

 황사비의 영향으로 주말 공기질은 떨어지겠다. 울산지역에는 지난 27일 내린 비와 함께 늦은 밤부터 북서풍을 타고 내몽골고원발 황사가 유입되면서 주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한때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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