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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대구FC가 박종환 감독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대구는 6일 최종준 소속 팀 단장이 구단 사무실에서 지난 5일자로 계약이 만료된 박종환 감독과 면담을 갖고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11월 대구 초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종환 감독은 이로써 4년 만에 팀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대구는 그러나 이번 시즌 후기리그 4위, 통합 7위의 성적을 거둔 박종환 감독에게 구단 고문 등의 역할을 맡아줄 것을 요청, 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는 또 박 감독과 재계약 포기로 본격적인 차기 감독 물색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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