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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두동면 만화리 박제상 유적지 중심으로 한 '충의효열 테마관광자원사업'을 위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울주군은 25일 오후 2시 엄창섭 울주군수를 비롯 강길부 국회의원, 시·군의원, 유관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의효열 테마관광자원화사업'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6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800여평의 부지에다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건물 2동을 지어 교육전시시설과 휴게체험시설, 관광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울주군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울주7봉의 산악관광과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울주군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1월께 준공할 계획이다.
엄창섭 울주군수는 인사말에서 "군민의 숙원사업인 '충의효열 테마관광자원화사업' 추진에 그동안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기에는 교육전시시설과 휴게시설 등을 동시에 건립해 교육과 휴식의 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산업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 군수는 또 "테마관광자원화사업은 앞으로 군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해 지역발전과 병행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개발해 세계 속의 관광지로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인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