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소개소설『두근 두근 내 인생』 소설집『달려라 아비』『침이 고인다』등 몇 안되는 작품으로도 한국문단의 차세대 작가로 떠오른 김애란 작가. 20대 젊은 작가로 늘 관심을 한몸에 받았지만 이제는 등단한지 10년이 돼 30대 젊은 작가로 그 작품도 역시 성숙해 가고 있다. 소설가 황석영은 김애란을 "능청스러움이라든가 시치미를 떼는 말짱함으로 보더라도
어느 날 누군가가 당신에게 '꿈의 리스트'를 묻는다면? 자신있게 44사이즈 주세요 하고 외치기, 낯선 여행지에서 낯선 남자와 사랑에 빠지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과 키스하기, 자전거 타고 콘크리트 없는 동네 달려보기, 거칠어진 엄마의 손 마사지 해주기, 월급 받으면서 1년만 푹 쉬기, 맨발로 흙 위 걸어보기, 몽골 초원에서 유목민처럼 생활하기,
울산고등학교에서 매주 금요일 5교시 '문화시간'이라는 특별강연 수업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시간엔 울산고를 빛낸 선배님들, 대학 교수님들, 심지어 북한이탈주민까지 다양한 강사님들이 초빙된다. 교수·북이탈주민 등 초청 다양한 분야 체험 기회 지난 8일에는 월드비전에서 강사님 두 분이 오셨다. 강사님 한 분은 아프리카
"생명공학이 우리의 미래다." 지난 9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만난 울산대학교 생명과학부 한인섭 교수님이 우리 청소년에게 던진 화두였다. 한 교수님은 "생명공학은 21세기 인류의 식량과 질병, 환경. 에너지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성신고, 울산대 한인섭 교수 멘토 강의 그렇다면 생명공학이 식량문제를 어떻게
K-POP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게되면서 한국 가요계에도 큰 변화가 나타나게 되었다. 각 소속사들은 소속 그룹들을 일본이나 중국, 미국 등 여러나라에 진출시키며 계속해서 신인그룹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오히려 한국 가요계에 악영향을 미친것 같다. 소녀시대, 원더걸스, 빅뱅 등 많은 그룹들이 해외로 나가 음악활동을 하자 너나 할 것 없이 해
올해도 어김없이 낮 평균 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더위'가 찾아왔다. 거리는 '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이는 여성들과, 멋드러진 선글라스로 햇빛을 가리는 남성들로 가득하다. 길이·폭등 수선…지나친 노출 자제해야이에 질세라 학생들도 답답한 춘추복을 벗어던지고 하복을 입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학교 선생님들은 매년 똑같은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지난2일부터7일까지 열렸다. 2006년부터 개최된 이 축제는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올해에는 약70만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울산대공원 남문에 위치한 축제장으로 입장하면 종류별로 심어져 있는 장미들을 볼 수 있다. 장미들 앞에는 종류와 생산국, 생산연도가 적혀져있는 팻말이 꽂혀있다. 뿐만 아니라 포토 존과 조형물도 설치하
현재 대한민국은 사교육열풍에 휩싸여 있다. 야간자율학습이 끝나고 10시, 늦은 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하교 후 학원은 학생들에게 당연한 순서처럼 인식되어 있다.우신고, 각자 부족한 교과목·교사 선택해 보완가능 본래 사교육의 목적을 상실해 버린 현재, 사교육은 단지 빈부격차를 보여주는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부모님들은 보다 자녀들에게 저명하고 인지
86년부터 94년까지 매주 일요일 아침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던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을 기억하는 이들이 있으신지. 지금의 십대 이십대 젊은 층에게는 생소할법한 이 드라마는 당시 서민층의 웃음과 애환을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았을 뿐 아니라 이 드라마로 순식간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들도 여럿이었다. 여기에서 세탁소집 주인으로 출연한 '만수 아빠' 역시
어떤 사람이든 사람은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법이겠지만 유독 어떤 사람들에게서는 그만의 향기가 풍겨 나올 때가 있다.주인석 수필가를 처음 만난 날. 나는 그가 꽃을 닮은 사람이란 생각을 했다. 몇 시간 동안 취재를 하고 집에 오는 순간까지 그가 내게 남긴 유쾌한 에너지 역시 꽃이 남긴 향기와 다를 것이 없었다. 최근 문인들을 취재하거나 예술인들을 만나면서 이런 경험들을 간혹 하긴 하지만 그가 특별했던 이유는 아마도 여성스러운 외모와 직설적일 정도로 솔직하고 꼿꼿한 성격의 대조, 그리고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이 인상 깊어서가
#작가소개1993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다채로운 글쓰기 방식과 문체의 실험을 통해 자신만의 문학세계를 축조하는 일에 정진했던 그녀는 2005년《화랑세기》에 기록된 신비의 여인 미실을 천오백 년의 시공을 뛰어넘어 현대에 되살린 소설《미실》로 제1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기존의 승자·강자·남성중심의 역사 해석을 뒤집는 '여성
사는 게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마다 좌절감을 맛보지만 그 중에서도 인간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은 자기비하에 시달리게 만들곤 한다. 왜이리 세상이 내 마음 같지 않은지 답답해하다가, 때로는 나만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게 아닌가 싶어 덜컥 겁이 나기도 한다. 어려서는 관계를 이어가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았던 것 같은데 나이를 먹을수록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는 친
"넌 여기 왜 왔느냐. 너희 나라로 가" 2012년이 시작되면서 여러 다문화 가정이 마치 수은처럼 쌓여왔던 울분을 토해냈다. 우리는 모른다. 그들이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시달리고 폭력에 휩쓸리며 너덜너덜해지고 있다는 것을. 이렇게 다문화가정을 차별하게 된 주범에는 우리들의 잘못된 고정관념 때문이다. 둥근 네모, 각진 동그라미를 생각해보라.
요즘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이 학교 폭력은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 사이에 일어나는 신체적·언어적 폭력을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이런 학교 폭력을 행사하는 학생들이 또래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에게 까지도 폭력을 행사하고 있어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이렇게 학생들에게 당한 교사들은 신체적인 고통과 심리적인 모멸감뿐만 아니라 맞은 후
이제 곧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온다. 여름을 위해 여자들은 더 날씬 해 보이기 위해 더 짧은 옷을 입기 위해 다이어트를 한다. 그러나 너무 무리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고 요요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다이어트 부작용 사례에 대해서 알아보고 다이어트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한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여름철이 되면 많은 여성
방학이 되면 각 가정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역사적 가치가 높고 아이들에게 보다 유익한 것들을 찾아 국내로 국외로 떠나기 시작한다. 우신고, 부모님과 함께 떠난 언양 역사문화탐방 호응 하지만 요즘은 책에서 많이 소개되고 알려진 여행코스보다 직접 알아보고 찾아가는 '골목여행'이 성행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trend)를 따라 우신고등학교에서는 창의경영학교로
"여유가 없이 숨 막히는 것", "이런 고민을 할 바에 묵묵히 영단어나 더 외우는 수 밖에", "우리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을 위한 공부는 진짜 공부가 아니지 않나", "친구가 이제는 경쟁자가 되어버렸다"…. 이 학원, 저 학
# 한눈에 봐도 일본어 교수의 서재지난 주 울산의 한 일본어과 교수가 평소 접하기 힘든 일본어 서적을 자신의 서재에 구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알음알음 끝에 그의 연구실을 찾았다. 울산과학대학 실용외국어과 유상용 교수의 연구실인 이곳은 많은 대학교수들이 그러하듯 연구에 필요한 자료들이 있는 서재일 뿐 아니라 수업을 준비하고 학생들과 만나는 매일의 일상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서재의 한쪽 벽에는 뜻을 알 수없는 일본어들이 겉표지를 장식한 전집류, 문고판, 실용 회화책, 심지어 일본만화책까지 수천 권의 다양한 일본어 책들이 빼곡했고
이집트의 사하라 사막과 칠레 아타카마 사막 250km를 달린 대학생이 있다. 울산출신 윤승철 씨다. 동국대 문예창작과 학생인 그의 마라톤 여정은 올해 6월 중국 고비 사막, 11월에는 남극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른바 사막 마라톤 그랜드 슬램의 완성이다. 스물넷의 젊은이가 끝도 없는 사막에서 고독한 레이스를 펼치는 이유가 궁금했다.평발과 유약한 문학청년의
#작가소개드라마의 원작소설로도 유명한 , 을 쓴 한국형 픽션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고구려와 비류백제의 역사를 비롯해 역동적 개혁 군주 세종을 소재로 한 소설, 천재 화가 신윤복과 김홍도의 그림 속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 등 다양한 역사적 소개를 우리 감성에 맞게 써 내려가는 탁월한 능력으로 주목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