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오는 13일과 14일 2일간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호곱창 특화거리 일대에서 골목축제 1탄 2024년 삼호곱창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2024년 삼호곱창거리축제는 삼호동 상인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남구가 50년 전통의 삼호곱창을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성한 삼호곱창특화거리 활성화와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삼호동 곱창거리 골목상권은 궁거랑 벚꽃과 50년 전통의 곱창집 등이 밀집해 있는 남구의 대표적인 골목상
탈 플라스틱, 탄소 중립 이행 등 대내외 순환경제로의 전환 추세에 발맞춰 울산에 플라스틱 순환경제 실증시설들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오는 2028년까지 총 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해 고부가가치 화학소재 개발 및 친환경 재활용 산업 발전을 위한 '울산형 플라스틱 순환경제 산업기반(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SK지오센트릭을 비롯한 지역 대기업들은 대규모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착공 등 고부가가치 화학적 재활용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자체 설비 구축 부담 및 공공시설 부재로 재활용 고도화와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며 따뜻한 봄기운이 울산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간간이 봄비도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울산은 아침 최저 9도, 낮 최고 21도의 기온을 보이면서 평년보다 평년보다 2~5도 높겠다. 맑고 따뜻한 봄 날씨는 주말 내내 이어지겠다. 날짜별로 살펴보면(아침 최저/ 낮 최고) △13일 11도/23도 △14일 11도/23도 △15일 13도/20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전 권역 '보통'수준을 유지하겠다. 돌아오는 주에는 봄비가 간간이 이어지겠다. 월요일인 15일 울산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지난해 울산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증가된 교통정체현상과 함께 교통사고도 전년대비 3.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염포산터널 통행량은 1,219만3,294대로 2022년보다 약 18% 증가했다. 같은 해 터널 내 교통사고 건수는 28건으로, 전년도 사고 건수(8건)의 3.5배로 늘었다. 모든 사고가 동구∼아산로 방향에서 발생했다.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해 일어난 사고가 24건(85.7%)으로 가장 많았다.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교통사고가 늘어난 원인 가운데 하나로 너무 많은 차량들이 염포산
울산시는 울산 역세권 복합특화지구에 조성될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를 지명경쟁 입찰로 착수했다. 울산시는 올해 국비 5조4,000억원을 확보해 추진 중인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지구 내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지난 2월 사업수행능력 평가서 제출 방식으로 입찰을 실시한 뒤 4월 2일 지명경쟁 입찰공고로 변경, 공고했다. 2월 7일 공고한 용역으로 사업집행계획 및 사업수행능력 평가를 거친 뒤 용역 수행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다. 계약의 목적과 성질, 규모를 고려한 조치로, 이번에 입찰참가적격자로
보육과 유아교육을 합친 '유보통합'이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교육부의 가이드라인 발표가 늦어지면서 사업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울산시교육청은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꾸리는 등 제도 정착에 힘쓰고 있으나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수준에 그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관리체계를 통합해 운영하는 '유보통합'이 전면 시행된다. 유보통합은 0세부터 5세까지 영유아 교육과 보육 체계를 일원화하는 정부의 국정과제다. 교육부·교육청 관할인 기존 유치원과 보건복지부·지방자치단
울산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4·16 국민 안전의 날 안전 문화행사'를 연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국민 안전의 날은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2015년 제정됐다. 시교육청은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세월호 희생자 추모 주간을 운영한다. 청사 바깥벽에 세월호 희생자 추모 대형 펼침막도 걸었다. 1층 로비에 추모 기억 공간을 마련하고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세월호 기억 작품 전시도 한다. 추모 기억 공간에는
울산시 울주군이 다음 달 8일까지 주거용 오피스텔 재산세 과세변동 신고를 접수한다. 오피스텔은 업무시설에 해당돼 건축물분 재산세(세율 0.25%)와 토지분 재산세(세율 0.2%)를 적용받는다. 단,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재산세 과세변동 신고를 하면 저율의 주택분 재산세(세율0.1%~)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신고 대상은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과세대상 소재지에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전입신고 후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소유자 또는 세입자다. 신청 방법은 주거용 오피스텔 재산세 과세변동 신고서 및 실제 거주 현황 사진
10일 오후 1시 56분께 울산 남구의 한 상가건물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죽고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선암동의 2층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3,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층이 모두 탔다. 화재로 인해 2층에 살던 50대 남성 A씨는 사망한 채로 발견됐으며, 다른 50대 남성은 3층 옥탑방에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사망한 A씨는 2층에 혼자 살았으며, 3층에 살던 거주자는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만인 이날 오후
지난 9일 오후 8시 51분께 울산 울주군 삼동면 함양울산고속도로 함양 방면 서울주분기점 인근에서 7.5t 화물차와 승용차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 및 탑승자 등 7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10일 해당 사고 조사에 나선 부산지역 고속도로순찰대 측은 화물차가 뒤편에서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울산뿌리산업 특화단지 5곳이 혁신기관과 연계 협력 강화로 지역전략산업 성장을 지원한다. 울산지역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체가 밀집한 매곡, 온산, 방어진조선해양, 3D프린팅, 미포 등 뿌리산업 특화단지에 지역 협업형 트랙 구성으로 첨단화 및 지속 성장 체계 구축을 통해서다. 10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3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서면으로 열어 '2024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의결했다. 정부는 노동집약적이고 부가가치가 낮은 뿌리산업을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2013년부터 뿌리산업진흥 기본
울산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회야강변에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덕신리 회야강변 벚꽃길은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 수려한 벚꽃나무 군락이 조성된 숨은 벚꽃 명소다. 만개한 벚꽃과 고즈넉한 강가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찾고 있다. 지역주민 A씨는 "벚꽃이 흐드러지는 덕신 회야강변 일대는 이전부터 주민들이 산책로로 많이 이용해 왔는데 외부로는 잘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며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더욱 아름다운 장소로 거듭났으니 많은 울산 시민
울산 남구가 11일부터 2024 행복남구 인문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행복남구 인문학은 빅데이터, 심리, 문화예술, 부모교육의 다양한 분야에서 인지도와 전문성을 갖춘 명사를 초청해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3회 이상 참여시 수료증을 교부해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4회 진행되는 행복남구 인문학은 더 많은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및 저녁시간대로 편성했으며,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강의는 △5월 27일 송길영(마인드 마이너 작가)
울산시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산대학교 시청각교육관(정책대학원)에서 '2024년 울산·경남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이 주최하고 울산·경남도·울산대·경상국립대가 주관하며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제공해 지역인재들의 취업달성과 공공기관 채용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여기서 지역인재란 공공기관이 이전한 지역의 광역시·도, 특별자치시, 특별자치도에 소재한 지방대학 및 고등학교를 최종적으로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자를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
갈수록 귀농 인구가 늘고 로컬푸드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농가들의 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PLS) 준수 인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0일 울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는 등록되지 않는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해 국민의 건강 보호,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수입농산물 차단, 미등록 농약의 오·남용의 방지를 위해 도입됐다. 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PLS)를 지키기 위해선 농약 포장지 표기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재배하는 작물에 등록
울산 남구가 6억원을 들여 지역 내 저화질 CCTV 200여대를 교체한다. 남구는 지난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5억과 구비 1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131곳의 저화질 CCTV 209대를 교체한다. 209대 중 불법주정차 단속 CCTV는 105대, 불법쓰레기 투기 감시 CCTV는 104대다. 남구에 따르면 그동안 불법쓰레기 투기 감시 및 주정차 감시 CCTV 일부가 130만 화소의 저화질로 CCTV 판독에 어려움을 겪었다. 울산지역은 130만 화소 미만의 CCTV가 497대로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
울산시교육청이 나이스(NEIS) 지원시스템을 활용한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의 체계적 관리를 지원한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9일 전 초·중·고등학교 업무 담당자와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학업 중단 예방 나이스(NEIS) 지원시스템 연수'를 했다. 학업 중단 위기학생 나이스(NEIS) 지원시스템은 장기 결석 등 학업 중단 위기학생과 학업 중단 학생의 소재·안전 확인, 학업 지속 지원 등을 관리·활용하고자 구축된 시스템이다. 이날 시교육청은 미인정 결석 학생과 학업중단숙려제 대상 학생 관리 등 학업 중단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국산 신선 농축산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남구 신정시장과 수암시장이 참여한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4월 할인행사는 국내산 농축산물의 소비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전국 전통시장 50개소에서 6일간 동시에 실시되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은 환급행사가 없다. 행사 참여 방법은 판매상인이 확인한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전통시장 내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울산시
울산시교육청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고자 다양한 맞춤형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 10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해 최근 발표한 '2023년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40.8%가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문화예술공연으로 사이버폭력을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모래예술 공연을 운영한다. 공연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폭력 유형, 피해 학생 입장 이해, 적극적 방
전국적으로 주목도가 높은 친기업 행정지원책에 이어, 울산시가 산업단지 환경 개선에도 힘을 싣는다. 회색공장 즐비한 산업단지의 대변신을 위해 산단 내 주요공장 벽면과 시설물에 디자인을 입히고 신규공장도 설계단계부터 이미지 재창조 작업을 거쳐, 칙칙하고 단조로운 울산지역 산단 공장건축물이 산뜻하게 바뀔 전망이다. 또한 산단 내 주요거리를 '산리단길'로 조성하는 등 산업단지 환경에 대한 혁신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혁신한다는 목표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에 산업과 문화를 잇는 산업경관 개선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