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울산 북구와 동구 지역구의 야권 단일화가 '빅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북구의 경우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상헌 후보의 경선 제안을 전격 수용하면서 판도가 급변하고 있고, 이에 따라 동구도 더불어민주당과 노동당 후보의 단일화가 또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 울산의 진보 단체인 '울산시민정치회의'는 1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북구 단일화 제안 수용을 환영하고, 동구 단일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앞서 북구 윤종오 후보에게 이상헌 후보와의 단일화
여야를 막론하고 울산 출신은 비례대표에 단 한명도 포함 되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을 놓고 친윤(친 윤석열)계 이철규·권석동 의원이 '저격'하면서 당내 갈등을 빚고 있다. 앞서 대통령실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요구한 이종섭(전 국방장관) 호주 대사의 '즉각 귀국'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거취 결정'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당정 갈등 2라운드'의 갈림길에 섰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대응
더불어민주당이 19일 당내 일각의 이른바 153+α 낙관론을 제시하는 섣부른 긍정론에 대해 진화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중앙시장 및 명동거리를 방문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의 과반을 저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목표"라며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는 1당이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좀 더 욕심을 낸다면 민주당 자체로 151석 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독자적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정국이 매우 불안정해질 수 있다"며 "특히 국민의힘이 1당이 되거나 지금
제22대 총선 새로운미래 이미영 후보(남구갑)는 1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영업자 폐업생계수당을 의무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울산의 자영업자는 7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 2,000명이 감소했다"며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 울산 자영업자의 보증 사고율이 4.49%였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2022년 1.63%와 비교해 2.8배나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자영업자가 폐업해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일정 기간 생계비를 지원해 주는 '폐업생계수당 의무화'를 추진하겠다"며 "초기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남구을·사진)는 1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금리 부담과 경영 부담을 낮추고, 매출을 확대해 맘편히 일하고 장사를 할 수 있는 환경과 기반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지난해 소상공인 대출금을 갚지 못해 지역 신용보증재단이 대신 갚은 대위변제액이 1조 5,000억원에 달한다"며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저금리 대환대출 예산을 대폭 반영해 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22대 총선에서 울산 출신 비례대표는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과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7·18일 양일간 비례대표를 발표했으나 울산 출신은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순번 35번까지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발표된 명단에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호남권 출신들은 눈의 띄었지만 울산 출신은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 이를 두고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울산 출신들이 홀대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제22대 총선 민주개혁진보 야권단일 윤종오 후보(북구)가 단일화에 반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한 이상헌 후보와 경선을 전격 수용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울산시민정치회의가 이상헌 후보와 경선을 제안했고, 이를 수용한다"고 전제한 뒤 "합의된 단일화에 불복한 당사자와 다시 단일화를 한다는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것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를 실현하기 위한 큰 결단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진보당은 더불어민주당, 새
울산 동구 20개 노동조합 대표 일동은 1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노동당 이장우 후보로 단일화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가 양보하는 결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현대중공업지부 등 울산 동구지역 20개 노조 대표자 일동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장우 후보는 (현대중공업의)법인분할에 맞서 함께 단식하고 농성하고, 한마음회관을 지키며 같이 싸웠던 동구지역 노동자들의 염원을 상징하는 후보"라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께 간곡히 호소한다"며 "진정으로 동구 노동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남구을·사진)측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앞서 문제를 제기한 '김기현 후보 21대 국회 법안 0건'과 관련해 입장문을 밝히고 "오해한 측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공식 사과했다. 박 후보 측은 기자회견에서 "'의안정보시스템'을 근거로 '폐기'로 명시돼 있었기에 법안이 가결되지 않고 폐기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또 "11건의 법안이 다른 대안 법안으로 '통과'되었다는 것에 대해 우리 측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으며, 이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즉각 보도자료를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울주군·사진)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범서 천상천 생태하천 복원 및 조성 사업 추진으로 천상천을 사람과 자연·문화와 기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서 후보는 "평소 물이 흐르지않는 건천이지만, 태풍 때마다 홍수가 발생하는 천상천을 언제나 물이 흐르고, 각종 식생과 동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공간으로 만들면서, 공연장 등 다목적 공간·스마트 주민 쉼터·산책로·자전거 탐방로 등 각종 문화·여가 시설이 어우러진 친수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천상평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울산시선관위는 18일 제22대 총선에서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거나(거소투표), 외국에서 항해하는 선박 등에 승선하고 있어(선상투표) 사전투표기간 및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 등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면·인터넷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거소투표 및 선상투표 신고자는 병원·자택·선박 등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 및 팩스로 투표할 수 있다. 또 사전투표를 할 수 있는 군인(입영대상자 포함)·경찰공무원 중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거주해 각 가정으로 배달되는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받아 볼 수 없는 사
제22대 총선 울산 남구갑이 세대교체를 이뤄낸 두 정치신인들의 대결장이 됐다. 여기에 신당 대열에 합류한 기성 정치인이 합세해 3파전으로 치러진다. 남구갑은 지난 15일 국민의힘이 국민공천제를 통해 김상욱 후보를 공천하면서 대진표가 완성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인재영입 7호인 전은수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두 후보는 변호사 출신이면서 젊은 정치신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김 후보는 1980년생, 전 후보는 1984년생으로 두 후보 모두 부산대학교 법학대학원을 나와 울산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김 후보는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15일 울산을 방문해 이번 총선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울산 남구 수암시장과 동구 동울산 종합시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울산 수암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민주당의 총선 슬로건인 “못살겠다, 심판하자"를 외치고 “'경제 폭망', '민생 파탄'을 심판해야 정부 정책 기조가 바뀐다"고 정권 심판을 호소했다. 또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상헌 후보에게 “사실상 불출마를 요구했다"고 진보당이 밝혔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재명 더불어민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김기현 후보(남구을)는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동행캠프' 개소식을 열고, 'KTX-산천, 태화강역 유치'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에 돌입했다.김기현 "시민 여러분과 '울산의 대망' 이루고파"김 후보는 "4년 전 위대한 남구민 여러분께서는 멈춰진 울산을 다시 뛰게 하고, 공정이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며 저 김기현을 선택해 주셨다"며 "울산 최초의 제1야당 원내대표와 울산 최초의 집권 여당 당 대표를 거치며 울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변방에서 중심도시로 자리 잡게 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
여야 정당의 제22대 총선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울산 6개 지역구에서도 대진표도 완성됐다. 울산에서 국민의힘 6개 전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은 북구를 제외한 5개 지역구에 각각 후보를 냈다. 여야 울산시당은 조만간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총선 필승 결의대회를 여는 등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 여야 모두 울산 6개 지역구에서 어느 정당이 많은 의석수를 차지하는가에 따라 과반 확보, 원내 1당이 갈린다. 지난 17대 총선부터 21대 총선까지 21대 총선을 제외하고 울산에서 많은 의석을 확보한 정당이 국회 과반수 의
여야가 울산 6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함에 따라 4월 총선 대진표가 최종 완성됐다. 울산 6개 지역구에 국민의힘은 6명 전원을 공천했고, 더불어민주당 북구를 제외한 5명을, 진보당·개혁신당·새로운미래·노동당·무소속 후보 각각 1명 씩 출사표를 던지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 여야 모두 울산 6개 지역구 선거 결과에 따라 △국회 원내 과반 의석수 확보 △제1당이냐 △제2당으로 전락하느냐 하는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거대 야당인 민주당은 북구를 제외한 5개 지역구에서 후보자를 출마시켜 '153+α' 전망치를 내
국민의힘이 17일까지 이번 총선 현역의원 공천 물갈이 비율은 34%로 21대 총선 공천 때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현역교체율인 43.5%보다는 10%포인트 가까이 낮았다. 후보 평균 연령은 58.2세이고, 성별로 보면 249명 중 88.0%인 219명이 남성, 12.0%인 30명이 여성이었다. 주류인 '친윤(친윤석열)' 후보들이 현역 의원과 용산 대통령실 핵심 참모 출신인 수석이나 비서관급 위주로 강세를 보인 반면 용산 행정관출신들은 대부분 고배를 마셨다. 이날 기준으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총 254개 중 공천이 확정되지
김상욱 변호사(44)가 울산 국민의힘 남구갑 공천자로 확정됐다. 1980년생 청년 김 변호사는 국민의힘 울산지역 후보 가운데 정치 신인이며 울산 남구청 자문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지난 8. 9일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울산 남구갑을 비롯한 텃밭 5곳에 전국민 추천 프로젝트인 ‘국민공천’을 도입, 180명의 신청자 가운데 18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뒤 15일 이 같이 결정했다.공관위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지역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진짜 일꾼으로 추천됐다”고 공천 배경을 설명했다.다만 김 변호사의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남구을)가 상대 국민의힘 김기현 후보와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박 후보는 1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는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될 때 22개의 공약을 발표했는데 분석해보면 이뤄진 것이 거의 없다"며 "공약 자체가 달성 가능성, 적절성, 측정 가능성, 운영성과 합리성에서 적절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공격했다. 또 "21대 국회에서 김 후보가 발의해 법안이 가결된 것은 '제로'로 공약 이행률이 꼴찌 수준"이라고 몰아세웠다. 이에 대한 근거로 "PUM에서 실시한 국회의원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전은수 후보(남구갑)는 1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1호 공약으로 "청년소득, 노인소득 월 5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전 후보는 "한국경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중고에 직면해 있다"며 "국민 개인이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안정적인 소득보장으로 경제적 위기나 사회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기본소득"이라고 설명했다. 또 "법인세 정상화와 가계 순자산 1,000억원 이상 부자세로 기본소득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제22대 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