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동 앞바다를 조망하는 파크골프장 건립이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민선 8기 울산시정에서 삼산·여천매립장을 활용한 파크골프장과 함께 조성하는 양대 파크골프장이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김두겸 울산시장의 문화도시 분야 10대 공약으로 '강동관광단지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착수됐다. 현재 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을 위해 재해·환경·골프장·건축물(클럽하우스 등)에 대한 실시설계 중으로 올 연말이면 완료될 예정이다. 북구 정자동 산27 일원 9만4,765㎡ 부지에 구축될 이 파크골프장은 36홀로 50억원이 투입
최근 추운 날씨가 한풀 꺾이며 지역 일대에 쑥, 냉이 등 봄나물이나 임산물을 채취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데 야생 봄나물 섭취로 건강을 해치거나 불법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울산 울주군 선바위 공원 인근에도 한 손에 원예용 전지가위를 들고 다른 손에는 채취물을 담을 봉투를 든 시민들이 눈에 띈다. 이들은 풀밭 여기저기에 자리를 잡고 쭈그려 앉아 쑥을 채취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 시민 A씨는 "쌀쌀했던 날씨가 풀리고 쑥들이 올라와서 캐가려고 왔다"고 말했다. 중금속 함량이 높고 일부 지역에 따라 불법행위로 처
올해 울산지역 유치원·학교 등에서 식중독의 주범인 노로바이러스 감염 추정 환자가 전년 대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유치원·학교 등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총 3건이다. 지난해 한해 동안 총 5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과 비교해 급증한 수치다. 각 구·군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북구 유치원 1곳·중학교 1곳, 중구 초등학교 1곳 등 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북구 A유치원은 원아 12명, 교사 1명 등 13명이 구토
울산지역의 혼인건수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물가 상승 등으로 예식장 비용이 크게 올라 예식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예식장 예약은 갈수록 어려워지지만, 울산지역 각 구청에서 운영하던 구청 예식장들은 대부분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통계청의 2023년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최근 3년간 혼인건수는 △2021년 4,077건 △2022년 4,013건 △2023년 4,274건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혼인건수가 일시적으로 늘어났지만, 울산지역의 예식장은 줄어든 편이다. 지난 2021년 28곳이던 민간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원장 김철준) 일자리지원부는 울산지역 조선업 근로자의 처우개선 및 숙련인력 이탈 방지를 위해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을 실시한다.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은 2023년 2월 고용노동부, 울산시, 조선업 원청(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및 사내협력사의 '조선업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에 따라 고용노동부에서 2024년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며, 사업비 371억 2,000만원(국비 185억 6,000만원, 시비 185억 6,000만원)이 투입된다.
울산 북구주민대회조직위원회는 19일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노선개편안을 철회하고 주민의견을 수용하라"고 밝혔다. 이날 북구주민대회조직위는 "지난해 11월 울산시가 5개 구·군 주민설명회를 통해 발표한 북구지역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은 주민의 뜻과 역행하고 있다"며 "설명회 자리에서 주민들은 동별 설명회의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울산시는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직위 측은 북구 농소2동과 농소3동, 강동동 주민들을 만나,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울산시가 다시 확정할 것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올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도급률 목표를 33% 이상으로 설정했다. 울산시는 19일 시청 본관에서 '2024년 하도급률 제고 첫 점검회의'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올해 울산시는 울산지역 건설업체 하도급률 목표를 33% 이상으로 정하고, 전년(2023년 30%) 대비 3% 상향추진한다. 하도급률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발주 공사에 대한 하도급률을 70% 이상, 공동주택 등 민간공사 하도급률은 23% 이상 목표로 현장중심 영업(세일즈) 활동과 건설공사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울산시는 19일 울산 국가산업단지 자체 소방대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체 소방대는 소방기본법 등에 따라 사업장 내 화재를 진압하거나 구조·구급활동을 펴기 위해 구성된 상설 조직체이다. 이 협약은 울산 국가산단 내 민간기업 자체 소방대원들의 특수 재난 교육훈련 전문화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는 △자체소방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지원 △자체소방대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개발 △특수재난훈련센터 훈련시설 기술자문 협력 등이 담긴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SK에너지, 에쓰오일 등
울산 앞바다의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탄소포집저장(CCS) 실증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본격 실시됐다. 18일과 19일 양일간,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CCS) 실증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 현장실사가 진행됐다. 이번 예타조사 현장실사는 실증사업이 올해 1월 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CCS)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오는 2030년까지 울산 등에서 포집된 연간 120만 톤의 이산화탄
김두겸 울산시장이 19일 시장실에서 환경부가 추진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홍보활동(캠페인)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참여 잇기(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참여 잇기(챌린지)는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로 약속하는 내용을 누리 소통망(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김 울산시장은 지난달 23일 박형준 부산시장으로부터 후속 참여자로 지목돼 이번 참여 잇기(챌린지)에 나서게 됐다. 다음주자로는 서경희 울산지방법원장과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관내 5개
지난 16일 울산 남구의 한 거리에서 여성의 신체부위를 불법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께 남구의 한 백화점 인근 거리에서 소형카메라로 여성들의 특정 신체부위를 불법촬영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목격자의 112신고를 접수받고 20대 남성 A씨의 인상착의와 이동동선 등을 추적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범행사실을 자백하고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경찰은 소지중이던 휴대폰과 소형카메라를 압수했다. 경찰은 압수한 A씨의 휴대폰 및 카메라의 포렌식을 의뢰
울산해양경찰서가 19일 오후 6시부터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연안해역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울산해경은 울산 앞바다에 풍랑 예비특보 및 울산지역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예방활동을 진행한다.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특정 시기에 기상 악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관심, 주의보, 경고 단계를 나눠 위험성을 알리는 제도다. 울산해경은 파·출장소 및 지자체 전광판, 키오스크를 이용해 위험 예보를 알리기 위한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학교생활회복지원센터 산하에 학교폭력제로센터를 설치하고 피해 학생을 맞춤형으로 통합 지원하는 지원단을 운영한다. 19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제로센터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피해 학생 상담·치료, 피·가해 학생 관계 개선, 피해 학생 법률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체계를 일원화한 것이다. 지난해 2학기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확대 운영된다.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이달 본격 운영에 앞서 상담, 복지 연계, 법률 조언 등으로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도울 지원단을 각각 위촉했다. 먼저 피해회복지원단으
울산 남구가 19일 맞춤형 장애인일자리 발굴 및 지원으로 장애인 일자리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는 장애인보호작업장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 및 민간 위탁형 복지일자리 등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장애인일자리 및 직업재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11명의 성인장애인들은 행정복지센터 및 사회복지시설, 아동돌봄센터, 장애인 보호작업장 등 48개소에 이르는 배치기관으로 파견 및 고용돼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남구의 장애인일자리는 모두 8개 사업으로 △행정업무보조 및 환경정비를 담당하는 일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서 등을 지원하는 꿈키움멘토단을 운영한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운영해온 꿈키움멘토단은 학업 중단 위기 학생에게 자신의 경험담과 조언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 성격의 활동이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꿈키움멘토단을 공개 모집하고 서류심사를 거쳐 상담·진로 전문가, 강사, 전문상담사, 학업 중단 위기 극복 경험자, 전문직업인 등 28명을 최종 선정했다. 꿈키움멘토단은 오는 12월까지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
울산 북구는 간행물 및 용역보고서 등의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기록물 관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북구는 각종 용역 결과물, 간행물을 책자나 서류 형태로 보관했다. 하지만 이같은 서류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화하기로 했다. 북구는 담당 공무원들이 과거 용역 결과물이나 간행물을 찾는데 시간을 줄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는 해당 사업을 외주에 위탁하지 않고 기록물 담당자가 직접 수행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록물 담당자가 2019년부터 2023년에 생산한 간행물 및 용역보고서의 현황을
울산시가 중국 우시시(市)와 우호 협력관계 강화에 나선다. 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울산시 대표단이 '제11회 우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 참석을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시는 자매도시 중국 우시시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우호 협력관계를 돈독히 한다는 계획이다. 대표단은 방문 첫날 19일에는 우시시 인민정부 주재 환영회에 참석해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튿날인 20일에는 우시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우시 국제우호도시
울산시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되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표 누리집을 개설·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대표 누리집(www.ulsan.go.kr/s/2024_sports)은 대회소개, 행사정보, 경기정보, 경기기록, 울산관광, 알림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대회개요, 대회 상징물, 조직위원회, 개·폐회식, 경기일정, 경기장 소개, 울산소개, 축제, 행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알림마당 공지사항에는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는 선수·임원 및 관람객들의 편의
장생포선 폐선 부지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의 울산 민생토론회에서 긍정적 검토가 언급(본보 2024년 2월22일자 3면 보도)된 후 울산시가 지난 주 철도산업공단에 폐선부지 활용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올해 상반기 내 노선 폐지가 기정사실화됐고, 조만간 장생포선 폐선의 공장용지로 활용을 위한 기업 투자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가철도공단에 '장생포선 철도 부지 해제'를 신청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울산시가 제출한 폐선부지 활용계획서가 포함된 신청서를 받아 검토 후 국토교통부에 올
울산시 울주군의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착공이 오는 7월에서 11월로, 당초 일정보다 다소 미뤄질 전망이다. 이는 환경영향평가 초안 제출이 3월에서 4월로 미뤄졌기 때문인데 울주군은 케이블카 노선상 도롱뇽 서식 조사 등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에 담을 내용을 추가 조사 등을 통해 초안에 담아낼 계획이다. 또 케이블카 상부정류장 및 탐방로의 낙동정맥 등산로와 항구적인 단절 방안 등 일부 사항들도 보완하고 오는 4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제출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케이블카 이용객의 이탈 방지를 위한 데크 높이 상향(기존 2m에서 3.2m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