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케이블카 반대 범시민대책위가 5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케이블카 관련 환경영향평가 재조사 및 재협의를 촉구했다. 상부정류장 및 산책데크 예정지가 입지 조건이 부적격하다는 것이 이들 주장이다. 이들 주장에 따르면 상부정류장 예정지 일대가 30~50도에 이르는 급경사지로 건축물이 들어서기 부적합하다. 또 상부정류장이 들어서면 남근봉 등 경관이 훼손될 수 있으며 상부정류장에서 등산로 이탈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신불산케이블카 건설을 막아내지 못하면 상부정류장 개방은 시간문제이며 그로 인해 자연환경
울산 중구 우정지역주택조합(이하 조합)이 조합장의 횡령·배임 등이 의심된다며 관계기관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조합은 1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년 동안 피땀 흘려 모은 조합원들의 돈이다. 조합장의 불법적 행위에 대한 경찰청과 관계기관의 조속한 압수수색을 요청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조합장은 공실이 된 조합입주권을 일반분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조합원에 조합 가입을 유도한 다음 프리미엄을 현금으로 받아 챙긴 의혹이 있다"며 "가입하고자 하는 조합원에게 업무추진비를 이중으로 받아 챙겨 피해
울주군주민대회 조직위원회가 8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 예산 운용 간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을 주장했다.조직위는 "조사에 따르면 지방재정 운용에 맞지 않게 쓰이고 남는 돈(순세계잉여금)이 700억~800억원 가량, 지난해는 1,955억원에 달한다"며 "이에 우리는 울주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울주군에 제안하고 주민들이 바라는 곳에 예산 투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들은 주민 설문조사,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울주 주민 3,089명의 의견을 수렴하고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1순위로 잉여 군정 예산을
울산개인택시조합 임원 및 대의원 후보들은 30일 울산광역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선관위의 직무유기가 선거 간 불법파행과 선거범죄를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조합 임원 및 후보들은 조합내부선거 투명성 제고를 위해 울산시 선관위가 위탁 맡아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개인택시조합 선거 간 각 후보팀들은 없는 사실을 들어 상대 후보자를 모함하거나 비방을 일삼는다"며 “선거 당일 투표소 입구에 진을 치고 커피나 음료를 제공하고 투표장에 들어가는 조합원들의 손을 붙잡고 '나를 찍어라' 강요하는 등 유세장을 방불케 한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의 신규 원자력발전소(새울 5, 6호기) 유치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오던 주민들이 신규 건설을 희망한다며 의견을 모았다. 5일 서생면이장단협의회와 주민협의회 등 지역주민들은 울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원전 유치 운동에 나섰다. 협의회는 서생면 유권자 7,600여명 중 4,042명의 지지를 얻고 주민 동의서를 울주군 측에 전달했다. 더불어 자율유치 반대 목소리를 내던 울주군어업인연합회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조건부 동의를 표했다. 임영환 서생면이장단협의회장은 “우리 서생면 주민은 신규원전 유치로 지역 일자리
울산지역 장애인단체가 장애인용 택시의 배차시스템을 조작해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준 '부르미'기사들을 규탄하며 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울산시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 이용자위원회는 24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회가 부르미 택시를 자동배차 시스템으로 변경한 뒤, 배차 시간을 조작한 기사 29명을 규탄하고 이들을 징계처분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울산시장애인복지서비스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 부르미 택시의 빈차 대기시간을 줄이고,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자동배차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변경됐다. 협회 측은
울산 남구 야음동의 한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을 두고 인근 상인회가 비산먼지와 공사 진동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공사 중단 및 대책을 촉구했다.야음상가시장상인회는 8일 야음동 주상복합 공사장 앞(야음동 828-9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시공사인 DL이앤씨는 야음시장 상인들의 안전문제와 피해에 대해 해결하라!"고 촉구했다.해당 공사장은 착공에 들어간 지 8개월이 지나 이제 터파기 공사를 진행 중이지만 상인들은 시공사의 일방적 통보와 불통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날 집회에 참가한 60여 명의 상인들은 "시공사인 디엘이
울산시가 광역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동구 일부 주민들로 구성된 시민단체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관련해 요구안을 밝혔다. 이들은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며, 특히 동구 지역의 열악한 노선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구살리기 주민대회'는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시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울산시의 버스노선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노동자들이 출퇴
울주군 천상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과 청산금 문제로 다투고 있는 3개 아파트 단지의 비상대책위원회가 한자리에 모여 해당 조합의 비리 실체를 밝히고 해체 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신한다솜, 한라그린피스, 천상그린코아 3개 아파트 공동 비대위는 1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에 대한 지자체와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이들은 조합이 각 아파트 단지에 요구하는 청산금이 시공사와 조합 간에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아파트 입주민들은 억울한 피해자라고 주장해오고 있다.공동 비대위는 "조합은 처음부터 악의적인 의도를 갖고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보건의료계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울산광역시의사회가 행동에 나섰다.울산시의사회는 1일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앞에서 '간호법·의료인 면허취소법 규탄 13개 보건의료연대 공동 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집회는 울산시의사회를 비롯한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 울산경남간호조무사회, 울산응급구조사회, 울산임상병리사회, 울산방사선사협회, 울산보건의료정보관리사 등 13개 단체 보건의료연대가 참석했다.현장에서는 의사뿐만 아니라 의료기사와 각종 보건직 협회들이 한자리에
울산 중구 청소용역업체 A사가 노동자들의 근로계약서를 위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25일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 청소용역업체 A사가 근로계약서 계약일자 미작성 및 근로계약서 사본을 배부하지 않았다며 사문서 변조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지난해 8월 A사에 고용된 환경미화원 3명은 A사의 부장 B씨와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노동자들은 기자회견에서 "당시 A사 주차장에서 근로계약서 내용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듣지 못한 채 맨 뒷 장에 주소와 이름, 전화번호를 기재하라는 말을 들었으며 근로계약서 사본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장현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늦춰지면서 토지 보상이 연계 지연되자 토지보상협의회가 신속한 보상 절차 진행을 촉구했다. 토지보상협의회는 중구의회 김도운 의원과 함께 6일 장현동 보상협의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 보상 지연에 따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장현산단 조성사업 토지 보상 대상자는 사업 대상지 토지주 300여 명이다. 특히 장현산단 조성 예정지 토지주 대부분은 딸기, 부추 등 농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농민들이다. 김도운 의원은 "상당수 토지주가 다른 농지의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한 상
설 연휴였던 지난달 23일 울산 지역 대표 무허가촌인 동구 성끝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민 4명이 이재민이 됐다. 지난 23일 오전 4시 25분께 동구 성끝마을의 한 가구 보일러 순환펌프에서 발생한 화재는 순식간에 확산돼 이후 윗집으로 불이 옮겨붙었다. 최초 신고 후 10여분 만에 마을 근처에 소방차가 도착했지만 소방도로가 확보되지 않아 진입이 불가했다. 화재가 발생한 지 25분 만인 오전 4시 50분께 소방대원들이 수십 미터 떨어진 도로에서 호스를 끌고 달려오면서 진화 작업이 겨우 시작됐다. 불은 1시간을 더 타들어 가 오전 5시
"노무비구분관리 및 지급 확인하지 않은 공무원의 직무유기가 임금착취와 식대 갈취를 불러왔다"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이 29일 중구청 프레스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불거진 청소업체 노무비 횡령 문제에 공무원의 직무유기가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중구청 환경미화과가 노무비 지급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기준(행정안전부)'에 따른 지급 내역 확인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중구청 환경미화과가 청소대행업체에 노무비 전용계좌를 통해 노무비를 입금하고 그 지급 내용을 제대로 확인했으면 청소업
중구 환경미화과가 지난 2020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지 않고 마치 점검을 한 것처럼 허위로 문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21일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청 환경미화과가 허위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노조는 "2020년 상반기 현장 점검 사진 4장 중 3장이 2019년 하반기 현장 점검 사진과 일치한다"며 "2020년 공문서 작성 시 전년도 점검 사진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사진 1장도 같은 날 찍은 다른 사진으로
안정성과 주민 재산권 문제로 중단됐던 중구 태화동 고지배수터널 공사가 11월 재개될 예정이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또 다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중구는 지난 4월 중단된 고지배수터널 공사의 안전성 검토 이후 11월에 공사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하지만 중구는 최대한 올해 안으로는 공사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이다. 공사 부지 인근 범진아파트 주민 20여 명은 1일 태화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또 주민들은 집회를 통해 재산권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민 측은
울산 북구의 한 사립유치원에 대한 관리 부실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이 10일 열렸다. 학부모와 졸업생 부모, 북구 교육단체, 북구의회 강진희 의장 등으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울산교육청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날 오전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유치원의 열악한 관리 실태를 폭로했다. 교실에서 쥐 배설물이 나오고, 에어컨을 제 때 수리하지 않아 아이들이 열악한 위생과 무더위에 고스란히 노출됐다는 것이다. 또 유치원 버스에 블랙박스도 장착되지 않았고, 원생들이 마시는 정수기는 정기 점검을 받지
울산 동구의 한 청소용역업체가 실제 근무하지 않는 직원을 고용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임금을 부당 수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동구청 청소용역업체 A 환경 미화원들은 1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업체는 실제로 1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데, 서류상으로는 17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부당 임금을 받아왔고, 그 금액은 7억원에 달한다"고 폭로했다. 또 "중구청의 청소용역업체인 B 환경도 사실상 A 업체와 이름만 다를 뿐 대표이사와 사무실이 같은 업체"라며 "B 업체의 한 직원은 동구청에 등록돼 있지
업주 "관리부실 항의의미 1년 안내" 분할 납부 얘기했음에도 단수 강행 관리소 "입주자대표회의 결정 사항"업소에 3차례 이상 내용증명 발송도 "코로나19로 손님도 줄었는데 단수까지 하면 영업을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요?"12일 남구의 한 주상복합 상가 내 카페에는 '관리실의 영업 방해로 휴무입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안내문이 나붙었다. 카페 업주 A씨는 "카페에선 장사를 하려면 물이 꼭 필요한데 관리사무소에서 단수를 해 손님도 못 받고 손해가 극심하다"고 하소연했다. A씨에 따르면 상가 내 일부 가게가 폐업 후 퇴거 과정
35년간 가동해 온 울주군 웅촌의 한 아스콘 공장이 건강유해물질 배출 우려에 대한 주민 정서 악화와 지자체의 개정 된 법적용 고수 등으로 인해 폐업 위기에 놓였다. 울주군 웅촌면 원당골길 36에 소재한 한도아스콘(주)의 얘기다. 이 회사는 35년 전인 지난 1987년 6월 15일자로 대기오염배출시설 설치 허가를 받고 문을 연 공장을 이후 16년 뒤인 2003년 인수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세 번째 주인이다. 이 공장이 세인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8월. 이 공장이 수십년동안 허가 받지 않은 부지에 대기오염배출시설을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