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선 폐선 부지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의 울산 민생토론회에서 긍정적 검토가 언급(본보 2024년 2월22일자 3면 보도)된 후 울산시가 지난 주 철도산업공단에 폐선부지 활용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올해 상반기 내 노선 폐지가 기정사실화됐고, 조만간 장생포선 폐선의 공장용지로 활용을 위한 기업 투자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가철도공단에 '장생포선 철도 부지 해제'를 신청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울산시가 제출한 폐선부지 활용계획서가 포함된 신청서를 받아 검토 후 국토교통부에 올
매체에 자주 등장하는 개념 중에 요즘 젊은 세대를 지칭하는 말로 MZ세대가 있다. MZ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며, 최신 트렌드를 추구하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MZ세대 다음 세대는 뭐라고 부를까? 바로 우리 아이들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알파(Alpha) 세대라고 한다. 알파(Alpha) 세대란 2010년 이후에 출생한 아이들로 현재 중학생과 초등학생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들은 태어날 때부터 '지O야~, 헤이 카O오!' 등의 소리를 들으며 자랐기에 그들에겐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환경이 숨 쉬듯 익숙하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울산시 울주군의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착공이 오는 7월에서 11월로, 당초 일정보다 다소 미뤄질 전망이다. 이는 환경영향평가 초안 제출이 3월에서 4월로 미뤄졌기 때문인데 울주군은 케이블카 노선상 도롱뇽 서식 조사 등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에 담을 내용을 추가 조사 등을 통해 초안에 담아낼 계획이다. 또 케이블카 상부정류장 및 탐방로의 낙동정맥 등산로와 항구적인 단절 방안 등 일부 사항들도 보완하고 오는 4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제출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케이블카 이용객의 이탈 방지를 위한 데크 높이 상향(기존 2m에서 3.2m로)과
22대 총선에서 울산 출신 비례대표는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과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7·18일 양일간 비례대표를 발표했으나 울산 출신은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순번 35번까지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발표된 명단에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호남권 출신들은 눈의 띄었지만 울산 출신은 한명도 보이지 않았다. 이를 두고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울산 출신들이 홀대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완연한 봄이 시작되면서 벚꽃 개화시기가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울산 지역 곳곳에서 벚꽃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먼저 울산에 봄이 찾아오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울주군 작천정 벚꽃축제와 남구 궁거랑 벚꽃축제가 오는 23일부터 펼쳐진다. 울주군 작천정 벚꽃축제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6시 30분에 작천정 잔디광장 내 메인 무대에서 열린다. 울주군은 불법 운영되는 노점상을 막기 위해 기존 불법 노점이 운영되던 사유지를 행사기간 동안 임대했으며 불법 노점 대신 각종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제22대 총선 민주개혁진보 야권단일 윤종오 후보(북구)가 단일화에 반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한 이상헌 후보와 경선을 전격 수용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울산시민정치회의가 이상헌 후보와 경선을 제안했고, 이를 수용한다"고 전제한 뒤 "합의된 단일화에 불복한 당사자와 다시 단일화를 한다는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것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를 실현하기 위한 큰 결단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진보당은 더불어민주당, 새
북한을 찬양하는 인터넷 포털카페를 운영하며 자유민주주의 노선을 부정하고 북한의 선군정치 노선을 미화하는 게시글을 올린 50대 A씨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형사6단독(판사 최희동)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1년 1월 포털사이트에 북한을 추종하는 인터넷카페를 개설한 뒤 2년 동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북한의 선군정치를 미화하는 내용을 담은 문건이나 동영상 등을 총 26건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A씨가 올린 자료에
서울 청량리역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준고속열차 'KTX-이음'의 완전 개통을 앞두고 울산기초자치단체들의 정차역 유치가 본격화되고 있다. 교통부장관과의 미팅을 비롯해 공기업 및 기업체들의 협조 요청에 나서는 등 관광활성화와 주민 이동 편의를 위해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18일 울산시와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준고속철도인 'KTX-이음'은 서울 청량리부터 경북 안동까지의 구간만 개통돼 운행 중이다. 하지만 올해말 안동~영천 구간 공사가 마무리되면 울산을 지나는 동해남부선과 연결된다. 울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KTX 노선이 하나 더 생기는
울산새농민회와 농협중앙회 울산본부는 18일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2024년 울산새농민회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을 회원들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 회장, 김창현 울산농협본부장, 이순걸 울주군수, 진태윤 농협울주군지부장, 지역 내 단위농협 조합장, 농업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결산보고와 2024년 울산새농민회 주요사업 및 활동계획 설명, 신입회원 환영, 공로패 전달, 표창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966년 창립한 전국새농민회는 자립·과학·협동정신으로 영농과 생활을
울산시교육청이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울산 교육 분야 11개 과제를 공약으로 제안했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국회의원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22일 이후 울산 선거구 후보자에게 '울산교육 분야 공약 제안서'를 발송하고, 공약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제안서에는 울산교육 현안과 관련한 과제를 비롯해 학생 수 감소와 공교육 강화에 필요한 법령 개정 사항 등을 담았다. 시교육청은 우선 지자체 주도 초등 종일 돌봄을 비롯해 초·중·고 학생의 학습과 방과 후 수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 신설 등
울산시 울주군이 '2024년 울주군 기업인상' 수상자로 박재희 엔트라㈜ 대표와 서해열 ㈜칼라런트코리아 대표를 선정했다. 울주군은 지역 중소기업인의 경영 의욕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봉사활동에 공헌한 기업 또는 기업인에 대해 2개 부문으로 나눠 매년 기업인상을 시상한다. 앞서 지난 13일 열린 제1회 울주군 기업지원위원회에서 기업인상 수상자 선정 심의를 진행했으며 △지역경제대상 부문 박재희 엔트라㈜ 대표 △산업평화대상 부문 서해열 ㈜칼라런트코리아 대표가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경제대상을 수상한 박 대표는
울산 동구 20개 노동조합 대표 일동은 1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서 노동당 이장우 후보로 단일화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가 양보하는 결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현대중공업지부 등 울산 동구지역 20개 노조 대표자 일동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장우 후보는 (현대중공업의)법인분할에 맞서 함께 단식하고 농성하고, 한마음회관을 지키며 같이 싸웠던 동구지역 노동자들의 염원을 상징하는 후보"라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께 간곡히 호소한다"며 "진정으로 동구 노동
고용노동부 산하 중앙노동위원회가 18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노·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임금교섭을 자율적·평화적으로 해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임금교섭을 앞두고 있는 현대차 노사를 만났다. 이 자리에는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등 노사 대표자가 참석했다. 중노위 측은 "주요 현안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교섭 상황을 점검하고 자율적 교섭을 지원하는 등 노동관계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현대차에 이어 19일에는 HD현대중공업을 방문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남구을·사진)측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앞서 문제를 제기한 '김기현 후보 21대 국회 법안 0건'과 관련해 입장문을 밝히고 "오해한 측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공식 사과했다. 박 후보 측은 기자회견에서 "'의안정보시스템'을 근거로 '폐기'로 명시돼 있었기에 법안이 가결되지 않고 폐기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또 "11건의 법안이 다른 대안 법안으로 '통과'되었다는 것에 대해 우리 측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으며, 이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즉각 보도자료를
현대자동차·기아가 정부, 학계와 손잡고 전기차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차·기아는 1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현대차·기아, 소방청(소방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및 연구에 참여하는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개발 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 김동욱 부사장, 배터리개발센터 센터장 김창환 전무 등 현대차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
BNK캐피탈은 18일 해외 유수 국영은행들로부터 미화 4,150만 달러 규모의 외화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화자금 조달은 지난 11월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로부터 기업신용등급 Baa1(안정적)을 획득 후 첫 외화 자금조달 사례다. Baa1은 투자적격 등급 중 하나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신용도를 인정받는 등급이다. 조달금리는 BNK캐피탈의 회사채 민평금리 대비 5bp 낮은 수준으로 외국은행의 현지 지점을 통해 신디케이트론 형태로 차입했다. 신디케이트론은 다수 은행이 채권단을 구성해 공동의 조건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전기차 배터리 정보(식별번호)를 차량 소유자가 온라인에 자율적으로 등록토록 하는 '마이배터리' 서비스의 참여 대상을 4월 1일부터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 차량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TS가 운영하는 '마이배터리'는 전기자동차를 소유하고 있거나, 신규 구매자가 제작사에 배터리 식별번호를 요청하면 제작사가 배터리 정보를 소유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이배터리'에 자율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식별번호를 등록하고, 화재사고 원인규명 등 등록된 정보를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TS는 자동차 제작
국민의힘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예비후보 4명이 18일 오전 11시 김태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모여 부산, 울산, 경남을 대한민국 대표 메가시티로 도약시키기 위한 광역철도 건설 공동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국힘 부·울·경 후보 4인 한자리KTX 정차역 신설 등 약속 발표대한민국 대표 메가시티로 도약정부여당·광역단체장 원팀 추진 또한 양산시와 부산 금정구 사이에 KTX 정차역을 신설하는 공약도 김태호, 백종헌, 정동만 세 명의 후보가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공동 공약 협약서에 서명했다. 앞서 '그랜드 양산 프로젝트'를 1호
밀양시는 오는 23일 밀양반려동물지원센터(센터장 임인채)에서 원조 개통령 이웅종㈜KCMC 문화원 원장을 초대해 '밀양 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웅종 원장은 TV 동물농장, 슬기로운 반려생활, 아이러브펫 환골탈태, 체인지 등 각종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반려동물 관련 서적인 '동거동락' '킹왕장 상근이' '개는 개고 사람은 사람이다'와 국가 자격 대비 '동물 훈련사 국가자격증 표준서'를 출판하는 등 왕성한 집필활동도 이어가는 반려견 전문가다. 밀양반려동물지원센터는 선샤인밀양테마파크 내 6개 공공시설 중의 하나로
양산시는 농협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원묵) 농협은행과 농협 진주시지부(지부장 김정구), 진주동부농협(조합장 강동규)이 지역간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기 위해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1,42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기탁식에는 농협은행 김정구 진주시지부장, 이상진 농정지원단장, 강동규 진주동부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고, 농협 진주시지부와 진주동부농협 임직원들이 양산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붐 조성에 적극 동참하고자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김정구 농협 진주시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