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우리나라에서 안구건조증 유병률이 가장 높은 도시로 뽑혔다. 대표적 환경성 질환으로 꼽히는 안구건조증은 눈물 생성량이 부족하거나, 눈물막 구조가 불안정한 경우 또는 눈물의 증발이 많아지는 조건에서 눈 표면이 건조해지는게 특징이다. 국내 의대 2곳의 연구팀이 안구건조증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30세 이상 1만 6,431명을 대상으로 '
지난 23일은 처서였다.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시간이 거슬러가는 느낌이다. 슬픔으로 올여름은 더위조차도 주춤했다. 그러나 가을을 맞이하려고 더운 여름철을 그렇게 즐겼나 보다. 처서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 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라고 할 정도로 여름은 가고 가을이 오는 계절로, 절기로는 입추와 백로 사이에 드는 시기로 이 무렵이 되
지난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의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했다. 이유는 지진과 해일로 인한 핵연료 용융이었다. 용융은 원자로 내에서 연료가 녹는 것으로 원전사고 중에서 최악의 사고이다. 용융이 진행되면 폭발이 일어나고 외부로 방사능이 방출될 우려가 있다. 우리나라에도 원자력발전소가 있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약 30%를 원자력발전소에서 담당
여름철 태화강변 행사 많아 소음 민원 쏟아져세종·인천이어 3위…악취민원 전국 일곱번째울산이 전국에서 소음이 세번째로 심한 도시에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3년간 여름철(6~8월)에 발생한 인구 10명당 소음·악취 민원 건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지역의 소음 민원은 40.5건으로 전국 17개 시&middo
학심이골은 영남알프스 수많은 골짜기 중에서 북알프스에 해당하는 골짜기로 골이 깊기로 유명하다. 학심이골은 '학이 노닐던 깊은 골짜기'란 의미로 예로부터 산세가 수려하고 청정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학심이골은 자연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학소대(鶴巢臺)폭포를 비롯해 크고 작은 폭포는 물론 아담한 소(沼)와 담(潭)이 서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다. 학소대폭포(鶴巢臺瀑布) 위치 : 경북 청도군 운문면 학심이계곡 우골(가지산 서·북릉 6부 부근) 크기 : 높이 약 25m , 소(沼)의 둘레 약 30m, 소의 깊
사람 체액·분비물·혈액 통해 감염…백신 없어 치사율 높아 예방만이 최선보건당국, 공항·항만 등에 검역 강화정부, 서아프리카 의료진 파견도 검토서아프리카에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는 괴질바이러스의 일종으로 1967년 독일의 미생물학자 마르부르크 박사가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강(江
가인계곡은 밀양 억산(954m)과 북암산(894m), 문바위(875m)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합수(合水)되어 빚어내는 천혜의 비경이다. 가인계곡은 밀양 산내면 가인동 임곡리에 위치해 있고, 계곡 길이는 약 7.4km에 이른다. 아직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청정지역이라 계곡 군데군데 거대한 바위와 반석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폭포(瀑布)와 소(沼)는 깨끗하고 아름답다. 가인계곡은 봉의저수지 뒤편 지류(支流)에서 시작되는데, 아름다운 소(沼)와 담(潭)이 많아 구만산 통수골 계곡을 오를 때처럼 계곡트래킹을 해볼 만하다. 계곡의 아름다움은
축구는 BC 7∼6세기 무렵 고대 그리스시대에 행한 '에피스키로스'라는 공을 차고 던지는 간단한 형식의 게임에서 유래한다. 최초의 축구경기는 217년 영국에서 성령강림절의 화요일에 더비(Derby)에서 개최된 경기로서, 로마군의 공격을 막아낸 것을 기념하는 축제의 일환으로 행해졌으며, 1175년에 이르러 영국에서는 축구경기가 연례행사로 열렸다.
"산삼보다 귀한 고3 고객님을 모셔라!" 지난 5일 100일 앞으로 다가온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겨냥한 유통업계의 수능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역유통업계에 따르면 수험생 눈 건강을 위한 블루베리 제품과 간식거리인 견과류·초콜릿,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진 홍삼·비타민 등이 '수능 마케팅
구만산 구만폭포(九萬瀑布) 위치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봉의리 구만산계곡 크기 : 높이 약 60m 직폭 , 소(沼)의 둘레 약 50m구만폭포는 통수골에 있다. 구만산(785m)과 흰덤봉(697m) 사이에 발원한 물줄기가 8km가 넘는 골짜기로 흘러들면서 구만폭포를 일구어낸 것이다. 벼락듬이, 아들바위, 상여바위, 병풍바위 등 천태만상의 기암과 넓은 암반, 곳곳에 자리 잡은 소(沼)와 담(潭)은 설악산의 천불동과 견줄 만큼 절경이다. 아직까지 전혀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겨울철 건기(乾期) 외엔 흐르는 물의 양이 많아 물놀이
무더운 여름철 학교·관청·기업 등에서는 업무능력 제고를 위해 휴식기간을 준다. 휴식 후 더욱 일을 잘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는 의미로 대체로 7월~8월 중 휴가를 주며, 이 시간은 지나간 6개월, 다가오는 6개월을 위한 휴식시간이다. 학생은 방학, 직장인은 하계휴가로 칭하며 휴식시간으로 삼는다. 학생은 한달여, 직장인은 1주일
나라마다 자국의 축구 리그가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이탈리아 세리에 A,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정도이다. 그들의 축구를 보고 있으면 정말 짜릿할 때가 많다. 그래서인지 매 경기마다 경기장이 관중들로 꽉 찬다. 물론 우리나라도 리그가 있다. K리그. 하지만 우리나라 경기장은 항상 조금씩 비어 있다. 사람들이
체육인재육성재단 팀장 초청 멘토링 전문업종 소개·질의응답 등 진행울산스포츠과학고는 지난 28일 체육관련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체육인재 육성재단의 양구석 팀장이 멘토로 초청됐다. 양구석 팀장은 스포츠 분야로의 진출을 꿈꾸는 울산스포츠과학고 학생들에게 체육인재 육성재단을 소개해 주셨고, 체육인재의 개념 변화와 인재육성 현황에 대
'아름다움의 집합체' '자신의 가치를 규명해주는 곳' 이만큼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강조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다. 울산상공회의소 차의환 부회장 말이다. 그가 최근 두번째로 펴낸 자서전 제목도 '회야강의 달'이다. 그의 고향은 굽이치는 회야강을 끼고 있던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중리마을. 지금은 회야댐으로 수몰된 곳이다. 그래서 더 그립고 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휴가여행은 어디든 먼 곳을 계획하기 마련이지만가볍게 주말 한 때를 시원하게 나고 싶을 땐가까운 산과 바다가 제격이다.폭포수가 떨어지는 계곡에서 탁족을 즐길 수 있는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과 홍류폭포.드넓은 몽돌해변의 주전바다가 그렇다.전국 어디를 내놔도 손색 없는 울산지역 피서지 세 곳을 소개한다. 글 사진=김주영기자 uskjy@
다음 주면 전국의 거의 모든 초, 중, 고등학교들이 방학을 한다. 여름방학은 이전 학기를 되돌아보고 다음 학기를 준비하라는 뜻도 있지만, '열심히 공부한 그대, 즐겨라'라는 뜻도 있다.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해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에 참가해보는 것은 어떨까? 먼저, 춘천 호수별빛축제는 경춘선 개통으로 춘천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맞아 춘천의
한 달간 지구촌을 뜨겁게 달군 브라질 월드컵 축구 대회가 독일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말도많고 탈도많았던 브라질 월드컵은 이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사라졌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이 비록 좋은 성적을 내진 못했지만, 분골쇄신한다면 분명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이상의 값진 성과를 거두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