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지역의 평균지가가 전년대비 3.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청은 12일 오후 2층 상황실에서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이날 회의에 심의할 표준지수는 지난해와 동일한 1,220필지로 전년대비 평균지가가 3.23%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구 표준지에서 산정된 최고지가는 상업지역인 뉴코아 아울렛 남측 성남동 249-5번지로 ㎡
지역 백화점들이 설 연휴가 끝나자 마자 상품권을 활용하는 고객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등 상품권 고객 유치에 본격 착수했다. 상품권은 회계상 부채로 회수해야 매출로 잡히기 때문에 각종 혜택을 마련해 고객들이 상품권을 쓰도록 유도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백화점 울산점은 이날 하루 특별행사를 시작으로 밸런타인데이와 신학기로 명절 분위기
울산항을 '클린 항만'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종운)는 올해 1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미관을 해치고 있는 부두 출입문과 담장 등을 정비하기로 하고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11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실시설계비는 8,000만 원이며, 기간은 4월말까지로 오는 실시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항만 정비작업에 들어
부동산을 사들일 때 매도자의 요구에 의하거나 취득세 등 세금을 줄이기 위해 작성한 '다운계약서'를 토대로 과세당국이 양도세를 무겁게 부과하자 뒤늦게 납세자들이 당시 계약서가 사실과 다르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과거 관행처럼 일반화됐던 다운계약서가 양도세 실가과세제도와 비사업용 토지 중과제도의 시행 이후 부재지주나 비사업용 땅 주인들
설 연휴를 마친 코스피시장이 연휴기간 해외 악재가 한꺼번에 반영돼 급락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설 연휴 전날(5일)보다 55.90포인트(3.29%) 내린 1640.67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4조1474억원이다. 설 연휴기간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뉴욕증시가 3.59% 급락하고 일본과 홍콩, 인도 등 아시아 증시가 6~7%대 폭락세를 보임에
4.9 총선에 앞서 '공천 전쟁'이 시작됐다. 최근 공천신청을 마감한 한나라당은 전국에서 1,173명이나 나서 본선보다 더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됐다. 울산의 경우 약 20명이 공천을 신청해 전국경쟁률(4.83대1)에는 못미치지만 3.3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선량이 되기를 원하는 울산지역 공천 신청자들이 한나라당을 원하는 이유는 한나라당 정서가
최근 새정부 출범과 함께 국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가 교육이 아닌가 싶다. 울산 역시 2007년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가장 관심있는 분야가 무엇이냐는 질문에서 교육을 꼽았다. 예나 지금이나 자녀에 대한 교육열은 식을 줄을 모르고 세월이 흐르면서 오히려 더 심각해지고 있다. 교육을 통해 자녀를 바르게 키워서 사회에 기여하는 인
중구청에서는 저소득층 주민을 위하여 긴급복지지원사업, 공동모금회 긴급지원사업, 주거안정지원사업, 사회복지기금 융자 사업 등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가지 좋은 정보를 미처 얻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주 소득자의 사망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 하거나, 중한 질병 또는 부상, 가구구성원으로부터 방임·학대, 화재 등
국보 제1호인 숭례문이 불에 타 주저앉는 것을 국민들은 그저 넋을 놓고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도대체 그 많은 소방장비와 인력이 무엇을 하는지, 답답하고 허망했다. 소방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기둥이 태산을 엎고도 남음이 있었지만 불길을 잡는 데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2층 누각에서 원인모를 연기가 피어오른 지 3시간 만에 2층 전체를 휘감았던 불길은
울산지역 수출기업들의 자금난이 심각하다는 소식이다. 이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가 최근 울산지역 146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경영 애로요인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수출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제대로 확보하고 있다는 기업이 30%에도 못미쳐 많은 수출기업이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니 사태의 심각성이 우려할만 하다. 이같은
지난 10일 오후 11시께 남구 무거동 옥현사거리에서 율리 방면으로 직진하던 시내버스(임모씨·52)와 무거삼거리에서 무거로터리 방향으로 좌회전 하던 25톤 트럭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앞부분이 심하게 망가졌으나 시내버스에 승객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임성백기자 sung@ulsanpress.net
기초자치단체가 저소득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금 융자가 까다로운 자격요건 등으로 이름뿐인 복지기금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11일 울산 중구청 등 자치단체에 따르면 각 지자체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자활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복지기금을 1천만에서 최대 7천만원까지 융자해주고 있다. 복지기금은 종류에 따라 3년에서 5년 거취 후 같은
11일 오후 남구 선암동 신선산 일대에서 경찰 병력이 실종된 유영진(6)군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정훈기자 idacoya@ulsanpress.net 【속보】= 지난 6일 남구 야음동에서 실종된 우영진(6)군에 대한 수사가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에 나섰다. 또 경찰은 주변인물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인근 부랑자나
설날 새벽 건물 외벽을 뚫고 금고를 통째로 들고 달아난 영화같은 절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1일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설날인 지난 7일 새벽 1시49분께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 T마트에 2~4명으로 추정되는 도둑이 들어 무게 1톤 가량의 금고를 훔쳐 포터 트럭에 싣고 달아났다. 범인들은 마트 뒤쪽 벽면을 절단기로 가로·세로 1m 가량을 뚫
노조 파업기간 중 동료를 상대로 사기도박을 벌인 근로자를 해고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 제4민사부(재판장 강후원 부장판사)는 11일 노조 파업기간 중 동료들을 상대로 사기도박 등을 벌여 회사에서 해고된 김모씨가 징계권 남용을 이유로 H사를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 확인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사내외 도
편의점 강도사건 이후 최근 편의점을 상대로 한 황당한 사기사건이 잇따라 발생, 편의점이 범죄의 대상으로 계속 노출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11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남구 신정동의 모 편의점에서 30대 남자가 가짜 금목걸이를 종업원에게 맡기고 현금 20만원을 가로채 달아났다. 종업원 이모(25)씨는 "이 남자가 가게에 들어와 10만원
설 연휴기간 동안 울산 전역에서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특히 일부지역 주택가 일대에서만 6건의 주거침입절도가 발생해 치안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동부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지난 6일과 8일 사이에 발생한 주거침입절도가 북구 염포동 성내마을 등의 빈 주택에서만 6건이 발생했다. 북구 염포동의 최모(3
설 연휴기간 동안 남구 옥동 공원묘지를 다녀간 성묘객들이 버린 조화와 음식물 쓰레기가 곳곳에 버려져 있다. 임성백기자 sung@ulsanpress.net 해마다 명절이 되면 울산공원묘원이 성묘객들의 비양심적인 행태로 신음하고 있다. 11일 오전 찾아간 울산 남구 울산공원묘원은 설 연휴가 지났지만 여전히 성묘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버려진
【속보】= 뇌물수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엄창섭 울주군수에 대해 울주군의회가 '현명한 결단'을 촉구한데 이어 시민단체까지 가세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울산시민연대는 11일 '매관매직, 뇌물수수를 한 엄창섭 울주군수는 즉각 사퇴하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내고 "권력을 위임한 시민에 대한 배반과 정치혐오 유포, 지방자치제의 정신과 미래방향
울산지역 대표 노사화합 사업장으로 알려진 에쓰오일에서 노조 신진규 위원장이 성과금을 놓고 단식농성을 벌이는 등 노사마찰을 빚고 있다. 11일 이 회사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사측이 지난해 노사가 합의한 임금합의서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그동안 지속돼온 상생과 신뢰의 노사관계를 대립과 갈등으로 끌고 가고 있다며 신진규 노조위원장이 지난 6일부터 1인 단식농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