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4주기 병·의원급 검진 기관 평가 결과'에서 울산 전체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3년 주기로 시행하는 해당 평가는 총 437개 평가 문항으로 구성돼 검진기관의 검사부터 결과까지 이루어지는 전체적인 업무 적정 수행 여부를 점검한다. 울산병원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 검진 항목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구강, 간암, 자궁경부암, 폐암 검진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역
울산 남구가 중앙로 280번길 일대 지역에 김유신, 은월사, 화랑 등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신정3동 도시재생 문화거리를 조성을 완료하고 2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정3동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9년 10월 신정3동 일대 13만 3,726㎡에 2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주거지에 대한 생활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진행됐다. 남구는 신정3동 도시재생 문화거리 조성사업에 국비 7억 5,000만원, 시비 1억 6,000만원, 구비 1억 6,000만원 등 모두 10억 7,000만원을
울산 동구는 24일 전하동 산 165-2일대 명덕호수공원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시·구의원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덕호수공원 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동구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운동 장소인 명덕호수공원 일대를 체육공간으로 정비하고 힐링쉼터를 조성했다. 지난해 10월 정비사업에 들어가 이날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6억원이 들어갔다. 명덕호수공원 내 한마음체육공원이 재정비됐고 유휴 공간에 데크 힐링쉼터를 조성됐다. 배드민턴장 3개면과 휴게시설도 추가됐다. 동구 관계자는 "기존 명덕호수공원 내 체육공간에 지속적
삼남농협(조합장 김철호)은 24일 조합원의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추모종 무상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삼남농협은 7,800만원 상당의 고추모종 15만7,500 포기를 조합원들에게 배포했다. 김철호 조합장은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기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연계한 지역 청년기업, 여성기업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울산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가 울산 산업디자인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 청년과 여성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울산발전연구원이 24일 공개한 '디자인을 연계한 청년기업 및 여성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다. '디자인을 연계한 청년기업 및 여성기업 지원활성화 방안 연구'에서 변일용 박사는 울산의 제조업체 중 청년기업과 여성기업 대부분은 디자인 지원에 대한 정보력이 낮아 제품 디자인 개선·개발이 쉽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밴쿠버무역관에서 주최하는 한국-캐나다 수소경제 토론회)에서, 울산의 수소 산업 현황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서부 캐나다의 최대 규모 수소 경제 학술회의(컨퍼런스) 및 전시회인 캐나다수소컨벤션(Canadian Hydrogen Convention, CHC 2024)의 부대 행사로 수소의 생산, 운송, 탄소저감, 활용 등 수소경제 전반에 걸친 투자가가 참여한 가운데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운영됐다. 토론회에는 잠재투자가, 외투기업, 국내 선도(앵커)기업, 울산경자청 등이 온라
울산시교육청이 최근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역사 왜곡에 대응해 독도 교육을 강화한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독도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범교과 학습 주제 편성 시수를 10시간 이상 권장하고, 학교급별로 활용할 수 있는 독도 교육 자료를 보급한다. '독도의 날'인 10월 25일 전후로 독도 교육 주간을 운영해 교과·창의적 체험 활동과 연계한 독도 교육을 지원한다. 독도지킴이 학교를 지정해 교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독도의용수비대 동아리 협력 학교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또 9월까지 울산학생교육문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다음 달 9일과 14일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원자력안전법 103조에 의거 주민공람 이후 주민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요청에 따라 개최된다. 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하고 승인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로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기록돼 있다. 공청회는 다음 달 9일 경주 양남해수온천랜드, 14일 울산 시티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의견수렴 대상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중 시민과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은 20대 A씨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형사6단독(판사 최희동)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경상남도 양산시의 한 횡단보도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를 빼려고 후진하다가 자전거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을 치어 다치게 했다. 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82%로 똑바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A씨는 그대로 차를 몰아 3㎞가량 이동하다가 주
부산 김해 양산 등 낙동강협의회 소속 단체장(나동연 양산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오태원 북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들이 오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5박 7일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나선다. 방문단은 수변과 도심의 연결 방안 구상, 수변 공간의 콘텐츠 강화와 상대적으로 부족한 낙동강협의회 회원 자치단체의 관광 인프라 연계를 통한 공동 투어프로그램 개발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뉴욕 및 허드슨 강의 워터프런트 계획 및 관광 비전을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낙동강을 중
양산시는 지난 22일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우리마트, 기후환경네트워크 등 총 25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를 담은 쇼핑카트' 환경캠페인을 동면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실시했다. '지구를 담은 쇼핑카트'는 QR코드 및 우리마트의 쇼핑카트를 활용해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했으며 환경캠페인에 대한 만족도 조사 참여 시 친환경 수세미 증정 및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소등 행사와 기후협약주간,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 관련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양산시, 한국환경공단 부산울
경남도는 24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창원국가산단 내 기업인과 근로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4일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식'에서 "때로는 모험을, 때로는 혁신을 위해 고민하고 땀 흘리셨을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창원국가산단의 새로운 50년을 위해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남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창원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속보】= 지난해 한차례 불거졌던 남구 파크골프협회의 파크골프장 사유화 논란에도 불구하고 남구가 여전히 방관하고 있어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본보 2023년 11월 24일자 7면 보도) 지난해 11월 열린 남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혜인 남구의원은 태화강 파크골프장을 운영하는 남구파크골프협회의 일부 회원들이 비협회원의 이용을 막는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협회가 파크골프장을 사유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비협회원이 오면 협회 가입을 권유하고, 가입을 하지 않으면 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며 비협회원을 내보내는
"새롭게 단장한 '울산교의 빛쇼' 구경 오세요" 울산시는 태화강의 야간 볼거리인 '울산교 빛쇼'가 재정비를 마치고 '청춘의 다리(춤출랑교) 빛쇼'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2024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4월 25일~28일) 동안 시범 운영된다고 23일 밝혔다. 운영은 1일 3회(오후 8시, 8시 30분, 9시)에 걸쳐 회당 3곡씩 12분간 연출된다. 시범운영이 끝나면 오는 5월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음악에 맞춰 매주 금, 토요일에 시범기간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울산시는 홍보영상 제작,
지난 22일 민선8기 조직관리 성과 및 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나온 김두겸 시장의 '울산대학교병원 남구 이전' 발언으로 의료계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울산 동구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23일 울산대병원 등 관련 기관에 따르면 사전에 병원 이전과 관련된 협의나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해당 기관들은 공식 입장을 밝히기를 꺼리고 있다. 김 시장은 당시 기자회견 자리에서 울산의대 정원 120명 확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접근성 부족을 근거로 울산대학교병원의 도심지 이전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민 이용 효율과 KTX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 차기 총장 후보자 3명이 추려졌다. 최종 선임까지는 이르면 한 달 가량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UNIST 등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UNIST 제5대 총장 후보로 현 이용훈 총장과 수도권 대학 출신 교수 2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UNIST는 지난 2월말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꾸려 면접을 통해 차기 총장 후보를 압축했다. 이용훈 제4대 총장의 임기가 지난해 11월 공식 만료된지 3개월여만이다. 당초 UNIST는 임기 만료 이후 차기 총장 선출을 마무리 짓고자 했으나 DGIST(대구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관련 요구안을 확정하고 다음 달 말부터 회사와 본격적인 교섭에 나선다. 노조 요구안에는 정년연장 문제와 조선업 호황에 걸맞은 임금 인상 등 회사로써 쉽게 수용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포함돼있어, 올해 교섭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기본급 15만 9,800원 인상과 근속수당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조는 최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이 요구안을 확정했으며, 오는 30일 회사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요구
울산 중구의 고질적 민원대상이 되고 있는 주요 민원들이 뚜렷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장기표류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23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중구에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떡붕어 폐사와 관련해 중구 태화저수지와 다운동 산책로 연결 계단의 급경사 문제 등 장기 미해결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태화저수지 일대의 떡붕어 집단폐사는 지난 2021년 6월 집단 폐사한 250여 마리가 발견된 이후 매년 봄철이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26일 주민민원을 통해 처음 확인됐으며 이후 최근까지 하루
평소에는 보기 힘든 언양읍성 수리·복원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볼 수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재청은 다음 달 국가유산 수리 현장을 특별 공개한다고 23일 전했다. 2014년부터 매년 개방해온 '중점 공개' 대상을 포함해 서른한 곳의 수리 과정을 보여준다. 특별 공개대상은 5~12월까지 매주 목요일 공개하는 '서울 문묘 및 성균관'(보물)의 대성전 지붕 보수 공사를 비롯해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국보)의 탑 보존처리(5월 22~24일), 가야 고분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의 봉분 복원 공사(5월 24일), '경주 신문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서양조리전공 동아리인 '에스코피에'와 '아트디셰프'가 최근 부산 연제구의 한 식당에서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시적으로 식당을 빌려 특별한 요리를 판매하는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됐으며 전석 매진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학생들은 단새우 타르트(tarte·프랑스식 파이), 비프 타르타르, 파테 앙 크루트(pate en croute·고기·채소·생선 등을 넣은 파이), 닭 간 파테, 오리 피티비에(pithiviers), 비가라드 소스, 도미 세비체, 고등어 오픈 샌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