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예술관이 공연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소극장 작품 롱런 가능성을 시험한다. 소극장에서 대학로 최고의 인기 뮤지컬 '빨래'를 한달 간의 일정으로 장기공연에 돌입한 것. 현대예술관은 지난해 6월 소극장 개관 후 기념공연으로 연 '오, 당신이 잠든 사이'를 필두로 '서툰 사람들',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등 대학로 히트작 10작품을 유치해 무대에 올렸으며 평
현대중공업 사진동호회(회장 임동철)는 5일~20일 오전 10시~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장에서 '제 20회 현대사진동호회 회원전'을 연다. 개막식은 5일 오후 7시. 이번 전시회는 △도재수 △김후엽 △이윤주 △곽청배 △김건식 △김경미 △김경호 △김동환 △김태곤 △남선봉 △박두용 △박석동 △박종환 △신동승 △이상윤 △이일상 △임동철 △장성환 △정성
4일 오전 울산시 북구 화봉동 화산마을에서는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나무에 마을의 평안과 안녕을 비는 제사를 마지막으로 올리며 작별을 고했다. 화산마을은 40여 가화에 주민 90여명이 농사를 지으며 살아왔는데 송정택지지구 개발사업에 따라 화산마을과 마을을 지켜주던 제당 및 당수목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미 주택공사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고, 화산마을도 도로건설
최근 우리말과 우리글이 비정상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를 왕왕 본다. 일상생활에서 국어와 외국어가 분별없이 사용되는가 하면 한글 맞춤법에 어긋나거나 국어문법에 맞지 않는 국어를 쓰는 사람이 너무도 많다. 더군다나 자신의 말이 틀렸다는 사실조차 아예 알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우리말과 우리글 사용이 상당히 우려스러운 지경에 와있다는 위기의식이 대두되고 있는 가
3일 현대백화점 9층 갤러리H에서 허필석 초대전 '바다로 가는 길'이 개막했다. "어떤작가는 '손'의 표현기술력에 의존하고, 어떤 작가는 예리한 '눈'을 통해 세상을 관찰하고, 또 어떤 작가는 '머리'를 통해서 대상을 해석하려 합니다. 하지만 나는 손과 눈과 머리 보다는 내 감성을 애절하게 표현하는 '가슴'으로 그리는 작가이고 싶습니다." 인물과 풍경을 주
3일 오전 대한불교 천태종 정광사 지관전에서 정광사 주지 제7·8대 이·취임식 대법회가 열린 가운데 제8대 신임 김세운 주지스님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대한불교 천태종 울산 정광사 신임 주지로 김세운 스님이 취임했다. 정광사는 3일 오전 11시 지관당 3층 지관전에서 제 7·8대 주지 이·취임식과 정광사 창립 39주년 기념법회를 개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광역시지회는 오는 4월 19일 오전 10시 30분 남구 달동문화공원 일원에서 '제 43회 울산전국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는 전국 사진동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행사 당일 출연할 다양한 민속행사 모델을 중심으로 촬영하면 된다. 작품 뒷면에 화제, 주소, 성명, 전화번호, 우편번호를 반드시 기재해 5월 1일~15일 (사)한
경기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실속 공연이 잇따라 마련된다. 특히나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청소년 및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단돈 1,000원에 공연을 선보이거나 관람료를 아예 받지 않는다. 문턱은 없앴지만 공연 내용은 으뜸. 평소 부담스럽거나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클래식에 한 발 짝 더 다가설 수 있는 재미있는 공연들이다. 현대예술관은 서
"울산시민들에게 울산시조협회가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한국시조시인협회 울산시지회 제 10대 협회장으로 선출된 이상태 신임회장(55·사진)의 각오다. 이 회장은 지난달 30일 중구 북정동 소재 울산시조시인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협회장으로 당선됐으며 앞으로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이 회장은 울산문협 부
제 2회 창작미술인협회전이 오는 5일~1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4 전시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강문철의 '거대한 뿌리-2009'. 창작미술인협회(회장 강문철)는 오는 5일~1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4전시장에서 '제 2회 창작미술인협회전'을 펼친다. 이번 협회전은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문인화, 조소,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여점을 감상
올 봄은 책 읽는 소리에 조금 더 포근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입춘인 오는 4일, 대한민국은 '낭독의 날'을 맞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펼치는 '책, 함께 읽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울산을 비롯한 전국 101곳에서 낭독회가 열린다. 울산지역의 경우 울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극인들이 낭독자로 나섰다. 이날 오전 10시 북구 호계동 웅진씽크빅
프랑스의 대표적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오는 3월 27일~4월 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울산을 찾는다. 울산광역시와 울산MBC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3월 27일~4월 1일 엿새동안 총 8회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88년 프랑
1일 오후 중구 성남동 소극장 품에서 극단 새벽 울산연극아카데미 2, 3기 워크숍 공연인 '기념일'(원작 안톤 체홉) 공연이 열리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관객의 자리에서 무대 위로 뛰어오른 아마추어 연극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무대에 올려져 관심을 모았다. 극단 '새벽'이 진행하고 있는 연극아카데미 2, 3기 수강생들이 1일 오후 소극장
울주문화원(원장 변양섭) 부설 향토사연구소는 울산의 전통 문화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 이를 계승하기 위한 '울주연구' 제5호를 펴냈다. '울주연구' 제5호는 '한시에 나타난 여말 선초의 울산모습'을 통해 울산이 단순한 공업도시가 아닌 과거에는 자랑스러운 문화도시였음을 알려주고 있으며 '마을동제공간의 특성과 연구'를 통해 산업화로 우리 주위에서 차츰 사라져 가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이야기 속에서 환경 문제, 역사 문제, 가족 해체 문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심리 등을 느끼고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창작동화가 출간됐다.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꿈과 정서를 녹여내는 작업을 하고 있는 동화작가 임신행이 새 창작동화 '언제나 꽃피는 과수원'을 펴냈다. 임 작가는 책머리에 "이번 동화집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본을 9편의
경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주요 사적지에 문화관광해설사 55명을 배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해설사가 운영되는 사적지는 대릉원, 불국사, 석굴암, 분황사, 첨성대, 안압지, 양동마을, 장군묘, 무열왕릉, 포석정, 괘릉, 오릉, 감은사지, 문학관, 향교 등 15곳이다. 또 대릉원과 불국사, 석굴암, 분황사, 첨성대, 안압지, 양동마을 등 외국인이 많
울산시립합창단은 내달 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축년 첫 연주회 '2009 신년음악회-한국가곡과 민요의 밤'을 연다. 위쪽 사진은 박상혁 교수(왼쪽)과 이경숙 명창. 울산시립합창단이 선사하는 친숙한 멜로디의 한국 가곡과 민요, 울산시립무용단이 어우려져 연출하는 신명나는 분위기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울산시립합창단은 내달 3
울산문수오페라단(단장 양기애)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코믹오페라 을 오는 31일 오후 4시, 7시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린다. 1733년 페르골레지 작곡 코믹오페라 은 표현이 자연스럽고 템포가 빠른 이른바 알레그로 칸타빌레의 창사자의 한 사람인 작곡가 페르골레지(1710~17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청소년들의 지역 문화 활동의 자율적 참여를 주도하기 위해 구성된 청소년자치기구 '아자'의 9기를 모집한다. 9기 아자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오는 3월~2010년 2월 활동하며 청소년문화활동에 관한 워크숍 참석, 청소년운영위원회 교류활동 참여, 청소년 프로그램 기획 및 진행 등에 대한 활동을 한다. 봉사활동 시간 및
경주 남산 열암곡석불좌상의 정비 전 파손된 채 발견된 현장(위)과 정비작업이 마무리 돼 제모습을 되찾은 모습. 심하게 파손된 채 발견됐던 경주 남산의 열암곡석불좌상(列岩谷石佛坐像, 경북도유형문화재 제113호)이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 경주시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07년 시작한 열암곡석불좌상에 대한 정비작업을 마무리하고 29일 그 모습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