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역사상 최초로 K리그 2연패를 달성한 울산 HD가 3연속 우승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바쁜 겨울을 보내고 있다. 베테랑 수비수 황석호를 영입하며 수비 라인을 더욱 두텁게 했다.울산 HD는 2022시즌 K리그1 최소 실점 팀에 이어, 지난 시즌 한 손에 꼽히는 최저 실점팀인 울산이 검증된 수비수 황석호를 품으며 수비 명가의 명맥을 이어간다.황석호는 대구대학교 시절, 2011년 선전 하계 유니버시아드와 춘계 대학연맹전에서 활약하며 당시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던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고 본인의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당시 J리그 산
프로축구 디펜딩 챔피언인 울산 HD FC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김주환과 심상민을 영입해 수비를 보강했다.울산 HD FC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오른 수비수 김주환을 영입하며 팀에 단단함을 더했다.김주환은 포항제철고를 졸업, 첫 프로 무대에서 포항스틸러스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K리그2의 경남FC(임대), FC안양(임대), 천안 시티 FC를 거쳐 울산의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라이트 백 포지션의 덕목인 왕성한 활동량에 빠른 스피드를 겸비한 김주환은 포철고 시절 포항의 우선 지명을 받을 정도로 촉
울산 HD가 신인 선수 5명과 영입 계약을 체결하며 2024시즌 겨울 이적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촉망받는 수비수로 성장한 홍재석이 울산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울산은 홍재석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을 높게 사 5년 계약을 체결했다. 홍재석은 위와 같은 이례적인 계약에 어울리는 커리어로 울산에 입단했다. 2022년 전주대학교에 공격수로 입학했지만,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의 U리그 왕중왕전 그리고 춘·추계 대학 축구 대회 4강 진출을 견인한 홍재석은 U19 대표팀에도 수비수로서 이름을 올렸다.홍재석은 188
울산광역시축구협회는 2024 전지훈련팀 초청 행사로 일본 쿠마가야SC A팀, B팀을(선수 40명, 지도자 4명) 초청해 울산, 부산, 서울 중등부 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울산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초청 행사는 2024년 울주군 스토브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이 참여하는 친선경기로 국내 팀들과의 훈련뿐만 아니라, 해외팀과의 경기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국제적 경기감각 및 서로의 수준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경기는 3일 울산 학성중 U15팀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4일 오전 울산 울브스FC U15, 4일 오후 울산 효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 프로농구단이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로 필리핀 출신 미구엘옥존을 영입했다. 미구엘옥존은 필리핀 NCAA 대학리그 라살대 세인트 베닐데 대학교 소속으로 신장 182cm다. 포인트가드부터 슈팅 가드까지 여러 포지션을 소화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슛 셀렉션과 경기 운영 능력이 우수하며 이타적이면서 어시스트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올해 대학팀을 최종 3위로 이끌면서 평균 13.1득점, 4.7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울산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필리핀 현지에서 자체 트라이아웃 및 대회 참관을 통해 여러 선수 비교
최찬웅 전 울산복싱협회 회장이 제23대 대한복싱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복싱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진학)는 2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선거 관리위원회를 열고 제23대 대한복싱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된 최찬웅 ㈜시티건설 대표이사(59)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최 당선인은 2001년(3대)~2016년(6대) 15년간 울산복싱협회장을 역임했고, 2016년~2020년 생활복싱협회와 통합한 제1대 통합 울산복싱협회장으로 일했다. 최 당선인은 “24년 간 복싱과 함께 한 경험을 살려 복싱인의 화합과 한국 복싱의 화려한
김화영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장이 올해 울산광역시체육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광역시체육회는 26일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2023 체육상 시상식 및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울산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올해의 울산광역시 체육상 대상은 김화영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장이 수상했다. 김화영 회장은 울산 태권도의 저변확대와 활성화 및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종목 종합1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별공로부분 체육상은 시체육회 김상균 스포츠공정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윤동 위원이 받았다. 제104회 전국체전 참가 유공자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16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부산지역 교육기부 활동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9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구단은 지난 2016년부터 티볼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등에 티볼 순회 강습회와 티볼 장비 세트를 지원해 오고 있다. 2023년에는 4,000만 원 상당의 티볼 장비 세트를 전달했고, 지역 초등학교, 여자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티볼 지도 강습회를 실시하며 티볼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제7회 G-LOVE 유니폼 경매'도 총 2차
前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가 배우자 신혜정씨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기념, 부산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 1,000만원 및 싸인볼 200여 개를 기부했다. 기부금 증정식은 지난 22일 양산부산대병원장실에서 진행했다.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은 “입원중인 환아 및 보호자에게 뜻깊은 크리스마스가 되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호 선수는 2018년 12월 21일을 시작으로 5년 째 부산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과 싸인볼 및 야구모자를 기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 상금 500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이수천기자 ne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태백시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7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울산 남구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레슬링 선수들이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제17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는 사단법인 대한레슬링협회 및 강원도레슬링협회, 태백시 레슬링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남구 레슬링부에서는 그레코로만형 77㎏급에 노영훈, 자유형 74㎏급에 이승봉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또 자유형 97㎏급에 신동민, 70㎏급에 박준혁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해 선수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경민기자 usk
울산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해 울산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포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으로 울산시장애인체육회 하진관 생활체육과장, 서인달 전문체육과장, 방정미 주임, 권태형 주임, 울산시골프협회 김영달 전무이사, 울산시장애인보치아연맹 윤희재 경기이사, 울산시장애인탁구협회 김영호 전무이사, 울산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서상철 부회장, 울산시장애인육상연맹 박정웅 전무이사, 울산시장애인역도연맹 황희동 전무이사, 울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유대연 전무
롯데자이언츠가 오는 2024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롯데는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Victor Reyes·29)를 영입하고, 찰리 반즈(Charles Barnes·28)와 재계약했다.레이예스는 보장 금액 70만, 인센티브 25만 포함 총액 95만 달러에 계약했다.레이예스는 키 196㎝, 체중 87㎏ 우투 양타 외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다.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 동안 394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64를 기록했다. 특히 간결한 스윙을 바탕으로 컨택 능력과 강한 타구 생산이 돋보였다. 2023시즌에는 시카고 화
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 김민서가 '2024 여자실업축구(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WK리그 최강팀 인천현대제철에 선발됐다.한국여자축구연맹이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한 이번 드래프트에는 54명이 지원해 23명만이 WK리그 신인선수로 선발했다.울산과학대 여자축구부는 김민서를 비롯해 김유리(창녕WFC), 이진주(수원FC위민), 김태양(경주한수원) 등 4명이 선발됐다.김민서는 올해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최우수선수상 출신으로 U-14 대표팀부터 U-20 대표팀까지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쳤다
지난 주말 울산에서 다양한 생활체육대회가 열렸다.100명 참가 스쿼시연맹회장배대회제6회 울산광역시스쿼시연맹 회장배 동호인 대회가 17일 남구 문수스쿼시경기장에서 1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울산광역시스쿼시연맹(이정수 회장) 주최·주관한 대회로 스린이, 그린혼, 미니엄, 베테랑부로 총 4개부로 나눠 진행됐다. 동호인 대회에 걸맞게 스쿼시에 입문한 동호인들을 칭하는 스린이부가 개설됐다. '스린이'는 '스쿼시와 어린이'의 합성어로, 그린혼(초급)보다 더욱 초보인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초등생 자녀 부모님 가족볼링대
울산현대축구단이 2023시즌의 마지막을 팬들과 함께 마무리했다.창단 첫 K리그1 2연패 그리고 역대 홈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우며 어느 때보다 알찬 한 해를 보낸 울산은 지난 13일 KBS 울산홀에서 '푸른파도 2023' 토크쇼를 진행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이번 토크쇼는 한 시즌을 함께 만들어 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날 토크쇼에는 약 1,300여 명이 넘는 팬들이 참여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올해 울산에 여러 응원가를 선사한 로컬 싱어송라이터 '길기판'씨가 축하 가수로 등장, 개인곡과 응원가 '끝까지 달린다'를 열창하
디펜딩 '챔피언' 울산현대가 K리그를 넘어 아시아 명문 구단으로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한 신규 엠블럼을 공개했다.1983년 K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울산은 올해로 창단 40주년을 맞았다.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원팀' 정신으로 무장해 지난 시즌 17년 만에 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챔피언 자리를 지키며 울산 왕조를 알렸다. 창단 최초 2연속 우승이자 통산 4회 금자탑을 세웠다.울산은 모기업인 HD현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속에 K리그 최고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구단은 기존 울산현대에서 '울산 HD FC'로 구단 명칭
사단법인 메아리 박설학 이사장이 알파인스키 청각부문 12연패 달성과 컬링 청각팀 구성 및 지원 등 동계체육 발전과 장애인체육 저변확대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3 체육상 대상을 수상했다.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11일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 및 2023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울산광역시의회 김기환 시의장, 울산광역시교육청 천창수 교육감, 김영길 중구청장,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배규생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 종목별 경기단체장,
제10회 울산시교육감배 빙상경기대회에서 방어진초의 박재민과 서부초의 이서연, 문현초의 김대혁, 온남초의 김예영, 화암중의 신소연이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지난 9일 동구 울산과학대학교 아산체육관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박재민은 쇼트트랙 남초부 1, 2학년 B조 222m·333m 종목에서, 이서연은 쇼트트랙 여초부 3, 4학년 B조 222m·333m 종목에서 각각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김대혁은 쇼트트랙 남초부 5, 6학년 B조 222m·333m 종목에서, 김예영은 쇼트트랙 여초부 5, 6학년 B조 444m·333m 종목에서 각각
2023 K바둑배 KBF바둑리그의 3차 지역대회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 특별대국장에서 개최됐다.지난 9일 열린 개막식에는 대한바둑협회 정봉수 회장, 울산광역시체육회 김철욱 회장, 울산광역시바둑협회 천정곤 회장, K바둑 임설아 상무, 신우성 넥스트월드울산 단장을 비롯한 10개 팀 110명의 선수단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의 대국 개시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최종 7~9라운드 경기에서는 넥스트월드울산, 경남 함양산삼, 전라남도, 충청북도 등 상위 4개 팀의 치열한 순위 다툼이 펼쳐졌다.
K리그1 챔피언 울산현대축구단이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홈으로 불러와 한일 자존심 대결에 나선다.울산은 오는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가와사키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I조 6차전을 치른다.현재 울산은 3승 2패 승점 9점으로 조 2위다. 이미 1위가 확정된 가와사키(승점15)를 꺾으면 다른 조 결과에 따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각 조 2위 팀들 가운데 상위 세 팀에 16강 티켓이 주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승점 12점을 확보해야하는 상황.분위기는 좋다. 울산은 지난달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