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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 초입인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복합웰컴센터 옆에 시원한 물줄기가 떨어지는 인공폭포인 벽천폭포 두 곳이 조성된다.

 가지산의 쌀바위와 신불산의 칼바위(공룡능선)를 모티브로 영남알프스의 이미지를 압축한 이 벽천폭포는 최근 공사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는 14억 원으로, 군 측은 오는 8월 공사를 마무리해 복합웰컴센터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군 측의 벽천폭포 디자인안에 따르면 벽천폭포는 복합웰컴센터와 인공암벽장 사이의 절개지에 높이 10곒와 16m로 울산 12경인 파래소폭포와 홍류폭포를 각각 형상화했다.

 폭포수는 높이 21곒인 가지산 쌀바위에서 하단부의 선바위 방면으로 흘러 내리도록 설계됐다. 군 측은 또 폭포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떨어지는 폭포수를 체험하는 높이 2.5곒의 동굴형 포토존도 조성한다.
 폭포가 조성되면 지역의 새 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정두은기자 jde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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